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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대, 중국 귀양시 4개 대학과 문화 관광 협력 추진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6년 05월 17일
↑↑ 경주대 이순자 총장(우측 다섯번째)과 중국 귀주사범학원 이존웅 총장(좌측 여섯번째)이 양교협력프로그램 논의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CBN뉴스 - 경주
[이재영 기자]= 경주대학교(이순자 총장)는 지난 16일 중국 귀주성 귀양시에 소재한 귀주사범학원, 귀주사범대학, 귀양학원, 귀양직업기술학원 등 4개 대학을 방문하여 중국 남부지역 대학들과의 국제교류활성화 사업에 박차를 가했다.

경주대 관계자에 따르면, “이순자 총장은 지난달 20일 서울에서 개최된 귀주성 고등교육박람회에서 귀주성 소속 9개 대학과 학술교류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였으며 이들 대학들과의 협력을 구체화하기 위해 역사문화관광 교류 프로그램을 기획해 왔다”고 전했다.

관광특성화 대학에서 명실상부한 문화관광 국제화대학으로 발돋움하고 있는 경주대는 2011년부터 7+1해외학기제, 글로벌 문화탐방 프로그램, 호텔 및 외식 전공심화 프로그램 등 다양하고 차별화된 국제화 프로그램을 운영해온 경주대의 이번 귀양시 소재 대학들과의 MOU체결 및 이번 후속 방문은 동양과 서양을 아우르는 국제적 수준의 서비스 마인드를 함양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순자 총장은 이날 첫 방문 학교인 귀주사범학원 관계자들과의 회의에서 이번 2학기에 관광대학 소속 학생 10명을 중국어 심화과정과 소수민족 문화 체험과정의 일환으로 한 학기 동안 파견하기로 이존웅 총장과 합의했다.

또한 귀주사범대학 조수영 국제교류부총장에게는 단기 프로그램부터 점차적으로 실행 가능한 프로그램을 상호 개발하여 추진해 가자고 제안하였으며, 조수영 국제교류부총장은 귀주사범대학의 국제문화교류대학을 중심으로 적극적인 프로그램 개발에 힘쓰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귀양학원 관계자들과의 회의에서는 독특한 문화관광 도시인 귀양과 학생 교류를 실질적으로 수행함으로써 학생들이 새로운 문화 체험의 기회를 폭넓게 경험하여 차별화된 문화관광 전문인으로 교육될 수 있도록 힘쓰자고 합의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방문한 귀양직업기술학원에서는 관광분야 학생들이 3년 이수를 마치고 경주대의 관광대학에서 1년 동안 한국어와 관광프로그램을 이수하는 3+1학위 제도와 다양한 한국어 및 중국어 교육 프로그램에 대해서 심도 있는 논의를 했다

보존과 지속가능한 발전이라는 시대적 관심을 서로 공유하고 있는 경주와 귀양 두 도시의 대학들 간에 이루어질 역사 문화관광 프로그램은 향후 두 지역뿐만 아니라 한중 문화협력 사업에도 시사하는 바가 커 주목을 끈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6년 05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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