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고액 지방세 성실납세 법인 감사패 수여
- 한수원(주) 등 5개 기업, 지난해 지방세 수입의 21%인 802여억 원 납부 - - 최양식 경주시장, 대기업 및 강소 중견기업 유치로 활기찬 시정 펼칠 듯 -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6년 05월 11일
| | | ⓒ CBN뉴스 - 경주 | | [이재영 기자]= 경주시(시장 최양식)는 지방세 자진납부 의식을 고취하고 성실납세 법인이 존경받는 풍토조성을 위해 11일 오후 4시 성실납세 법인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이번에 선정된 성실납세법인은 경주에 본사를 이전한 한국수력원자력(주), (주)풍산, 한국원자력환경공단, ㈜일진, ㈜블루원 등 5개 법인으로 지난해 10억 원 이상 성실납부 한 기업 중에서 선정했다.
이 5개 기업체가 지난해 납부한 지방세는 총 802여억 원으로 년 간 경주시 지방세 수입 3,810억 원의 21%를 차지하는 막대한 금액이다.
특히 한국수력원자력(주)는 지난 연말 사옥준공으로 올해 3월 3,000여명의 직원과 가족들이 경주 이전을 완료하여 본격적인 경주 한수원 신에너지시대를 열었으며 지난해 지방세 678여억 원을 납부하였고, ㈜풍산은 1973년 안강에 방위산업체 공장을 설립하여 현재 방산총괄본부를 두고 있으며 지난해 39여억 원을 납부했다.
또한 원자력환경공단은 2010년 설립하여 2011년 3월 본사를 경주로 이전하고 지난해 방폐장을 준공한 후 현재 사옥공사를 진행중에 있으며 지방세 33여억 원을 납부하였고, ㈜블루원은 1989년 태영레저로 출발하여 모기업인 태영그룹과 함께 리조트 사업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으며, 경주시와 경북도와 함께 최근 약 2조원대의 천북관광단지 조성 등 경주의 관광산업 대변화를 준비하고 있으며 지난해 지방세 27여억 원을 납부했다.
㈜일진은 1978년 베어링을 제조하는 일진 단조를 설립하여 경주의 대표적인 우량기업으로 성장하고 있으며 지난해 지방세 24여억 원을 납부하는 등 경주시 자주재원 확충에 크게 기여했다.
최양식 경주시장은 “이번 감사패 수여로 경주시의 자주재원 확충에 기여한 성실 고액납세자에 대해 감사의 뜻을 전하고, 시민들에게 널리 알려 성실납세 풍토조성 및 건전한 납세문화가 정착되기를 바란다면서, 특히 세계 원전 3위의 한수원 등 대기업과 강소 중견기업 등을 지속적으로 유치하여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전력을 다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 입력 : 2016년 05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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