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고도지구 주민자치협의회 유치원생 ‘효’ 인성교육
- 황남동 손시양 정려비 효자비 체험 -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6년 04월 25일
| | | ↑↑ 고도지구 효 인성교육 | ⓒ CBN뉴스 - 경주 | | [이재영 기자]= 경주시 고도지구 주민자치협의회(회장 최용부)에서는 지난 22일과 오는 26일 황남동 소재 손시양 효자비에서 지역 유치원생을 대상으로 효행체험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이날 행사는 황남동 인근 새화랑 유치원의 7세반 어린이 50여 명을 대상으로 협의회 사무실에서 효에 대한 인성교육을 실시하고 손시양 정려비(보물 68호)에 대한 설명과 효에 대한 인성교육을 시행했으며 효자비 그리기 체험 등 다채롭게 구성됐다.
정려비란 충신이나 효자, 열녀등을 기리고자 그들이 살았던 고을에 세운 효행비로 고려시대 경주에 살던 손시양은 부모가 돌아가시자 3년씩 초막을 짓고 묘소를 지킴으로서 자식의 도리를 다했다며, 그의 효행을 기리기 위해 마을입구에 세워져 오늘날 후손들의 귀감이 되고 있다.
최용부 회장은 “오늘 행사를 통해 어린이들이 효에 대한 정신을 이어받아 부모님의 말씀을 잘 듣고 도덕과 예절을 잘 지켜 나갈 수 있는 인성을 가꾸어 나가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어린이뿐 아니라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인성교육을 확대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도지구 주민자치협의회는 경주 고도의 역사문화 환경개선 등의 활동을 위해 설립된 주민단체로 매년 고도지구 홍보와 황남동 골목길 환경정비 활동을 하고 있다. |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 입력 : 2016년 04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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