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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노후 상수관로 개량 855억원 투입 `연간 100억 세수 절감`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6년 04월 18일
↑↑ 김문호 경주시 맑은물사업소장이 주요사업에 대해 언론 브리핑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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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영 기자]= 경주시 맑은물사업소는 상수도 유수율 제고 및 깨끗하고 안정적인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20년 이상된 노후 상수관로 개량에 2016년부터 점진적으로 885억원의 예산를 투입하여 노후관로 361km를 개량하고 블록시스템 49개소를 구축하여 누수로 인한 경제적 손실을 최소화 하기로 했다.

지금까지 199억원 투자하여 노후 상수관로75.8km 개량에 힘써왔지만 유수율 54.4%로 전국평균 84%에 비해 현저히 떨어져 지속적인 노후관로의 교체가 시급한 형편이나 열악한 공기업의 재정과 원가에도 못 미치는 수도요금 등으로 어려움에 처해 있는 실정이다.

이번에 월성원전1호기 수명연장에 따른 지원금 100억원을 투입하여 상수도시설물을 보다 더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상수도 통합관제센터를 구축하고, 20년 이상된 노후관로 22Km 교체, 블록시스템구축 11개소 등 노후 상수관로를 개량함으로써 상수도 유수율 제고에 박차를 가하는 계기가 됐다.

본 사업이 완료되면 유수율 54.4%에서 80%가 되어 누수로 인한 수돗물이 매년 12백만 톤이 절감되므로 3만 톤 규모의 정수장을 신설하여 10만 명에게 물을 공급할 수 있는 양을 절감하는 것과 같고, 경제적 효과로 매년 100억 원 정도 절감 효과가 있다.

또한 시민에게 깨끗하고 맑은 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여 불편사항을 해소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김문호 맑은물사업소장은 “경주시가 상・하수도 시설 개선 사업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으며, 특히 형산강 환경타운 조성, 노후 상수관 교체로 연간 100억 원 가량의 세수 절감, 정주여건에 맞는 하수도 기본계획 재정비와 하수급속처리 신기술 상용화로 열악한 하수도공기업 경영개선 등 경주가 물 산업 선도도시로 도약하고 있으며 체계적인 수질관리 및 안정적인 상수도 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고 말했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6년 04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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