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석기 국회의원 당선인, 지역주민 숙원사업 해결에 `잰걸음`
- 용황지구 초등학교 문제 해결나섯다 -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6년 04월 18일
| | | ↑↑ 김석기 당선인(좌)과 이영 교육부차관 | ⓒ CBN뉴스 - 경주 | | [이재영 기자]= 김석기 국회의원 당선인이 18일 오전 급히 서울로 이동해 이영 교육부차관을 만나 용황지구에 황남초등학교를 이전하는 방안에 대한 논의를 했다.
용황지구에는 현재 초등학교가 용강초등학교 한 곳 뿐이어서 과밀학급의 우려와 학생들의 통학 안전 문제도 대두되고 있어 시급한 해결책이 필요한 실정이다.
하지만 용황지구 초등학교 설립이 학교 설립 기준 세대수에 못 미쳐 지체되면서 시민들의 불만이 높아지는 가운데, 이의 해결책으로 황남초등학교의 용황지구 이전이 새로운 해결책으로 제시되고 있다.
김 당선인은 이영 교육부차관과의 면담 자리에서 “경주 용황지구에 초등학교 문제가 시급하다. 지역민들의 숙원사업으로 학생들의 교육에 애로사항이 많고 특히 통학할 때 안전문제가 우려된다”며 “경주교육지원청에서 내건 세대수 기준 미달로 학교 설립 인가가 지체되고 있는데 이를 기존의 황남초등학교를 용황지구로 이전하면 두 가지 문제가 동시에 해결된다”고 말했다.
이어 “19일 ‘융투자심사위원회’에서 이 문제를 다룰 때 경주시민들의 민원 해결을 위해서라도 좋은 결과를 기대한다”며 “이 교육부차관이 경주시민의 입장을 심사위원회에 잘 전달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두 사람의 면담 소식을 전해들은 황남초등학교 김용구교장은 “너무나 감사드린다. 그 동안 학교 운영위원회와 총동창회에서 학교 이전 문제 해결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다. 김 당선인이 이처럼 시민들의 숙원사업 해결을 위해 동분서주하는 모습에 참으로 감사드리고 잘 해결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 당선인의 이 같은 발 빠른 행보는 처음이 아니다. 지난 1월 14일 경주 한우의 신세계백화점 납품 추진, 3월 18일 경주 농축수산물 판로 개척을 위한 공영홈쇼핑 대표와의 면담, 3월 7일 한수원 본사 이전에 따른 한수원 조석사장과의 상생 협의 면담 등 경주시 발전을 위한 행보가 발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그 동안 정치인들의 공약 실천에 반신반의하던 시민들의 정치 불신이 김 당선인의 행보로 해소될지에 귀추가 주목된다. |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 입력 : 2016년 04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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