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영 기자]=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총장 이대원)는 7일 오후 4시에 교내 백상관 컨벤션홀에서 ‘2016학년도 1학기 후원의 집’ 장학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2009년부터 시작해 올해 8년째를 맞는 ‘후원의 집’ 프로그램은 지역의 다양한 업종의 자영업체 대표들이 ‘후원의 집’으로 가입하여 동국대 경주캠퍼스 인재육성을 위해 매달 5만원에서 많게는 20만원씩 후원하는 장학금 후원사업이다.
처음 10개 업체로 시작했던 ‘후원의 집’은 재학생과 교직원 등 학교 관계자의 적극적인 이용과 업체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총 274개 업체가 참여했으며, 현재 138개 업체에서 매달 장학금을 기부하고 있다.
후원의 집 장학금은 지난 2012년부터 지난 4년간 총 432명 4억3천2백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으며, 이번 2016학년도 1학기 ‘후원의 집’ 장학생으로 총 54명을 선발하여 5천 4백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후원의 집’ 운영위원회 태순옥(삼미정 대표) 위원장은 인사말에서 “오늘 이 장학금이 가정형편은 어렵지만 우수한 학생들에게 꾸준히 공부할 수 있는 힘이 되길 바란다”며 “장학생들은 학업에 더욱 정진하여 동국대 발전과 후배들을 위해 도움을 줄 수 있는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대원 동국대 경주캠퍼스 총장은 “소중한 장학금을 모아 주신 정성을 마음 깊이 새겨 졸업 후에는 후배들에게 되돌려줄 수 있는 훌륭한 인재가 되어 달라”고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