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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용강동 승삼경로당 할머니들의 사랑의 손길


안영준 기자 / ayj1400@hanmail.net입력 : 2013년 12월 12일
↑↑ 승삼경로당
ⓒ CBN 뉴스
용강동 승삼경로당 노인회(회장 윤일규)의 할머니 어르신들께서 지난 11일불우이웃돕기 성금 30만원을 용강동 주민센터를 통해 사회복지 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이번에 기탁한 성금은 대부분 70세 이상 고령의 할머니들로 구성된 승삼경로당 부녀회의 어르신들께서 금년 1월부터 12월까지 거의 1년여 동안 승삼지역의 환경정화 활동을 하는 과정에서 수집한 4톤가량의 재활용품과 폐지 등을 수집하고 매각하여 마련한 성금이라 이웃간의 정이 메마른 요즈음, 저무는 연말과 함께 찾아온 추위를 따뜻하게 녹이며 지역 주민들에게 잔잔한 감동을 안겨주는 귀감이 되고 있다.

승삼경로당 현춘자 부회장은 “노인들이 할 수 있는 작은 봉사를 통해 젊은이들의 본보기가 되고, 어려운 이웃에 작은 도움이라도 줄 수 있어 행복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서기태 용강동장은 “승삼경로당 어르신들은 회원들 모두가 일치 단결하여 주민화합의 본보기가 되고 각종 봉사활동을 통해 선행을 몸소 실천하시는 등 바림직한 경로문화 고양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안영준 기자 / ayj1400@hanmail.net입력 : 2013년 12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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