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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벚꽃마라톤대회 "다문화 가족이 함께 달린다"

- 제일사랑재단 참가비 30만원 후원 -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6년 03월 21일
↑↑ 다문화 가족지원
ⓒ CBN 뉴스
[이재영 기자]= 경주시 제일사랑재단(이사장 정영택)은 지난 18일 평생학습센터를 방문해 경제적 여건 등이 어려운 경주시 다문화가족들에게 내달 9일에 개최되는 ‘제25회 경주벚꽃마라통대회’에 참가 하도록 30만원의 참가비를 지원해 다문화 가족 15명이 마라톤대회에 참가하게 됐다.

이번 지원은 경주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의 각종 프로그램에 열심히 참여하는 결혼이민여성들 중 벚꽃마라톤에 함께 참여하고 싶다는 소식을 경주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로 부터 전해 들은 제일사랑재단은 힘든 상황에도 꿋꿋이 살아가는 다문화가족들이 우리 사회에 빠른 적응과 참여를 통해 한국문화를 함께 익혀 가자는 취지에서 지원하게 됐다.

특별히 벚꽃마라톤대회가 열리는 당일에는 평소 결혼이민여성들의 가정을 방문해 한국에서의 가정생활과 한국어교육 등을 지도하는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소속의 방문지도사 11명도 함께 동참해 벚꽃이 만개한 보문호반을 함께 달리게 된다.

정숙자 평생학습센터 소장은 “힘든 여건속에서도 항상 주위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노력하는 제일사랑재단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제일사랑재단은 경주제일교회 부설단체로서 카페 운영 및 바자르숍(재활용품 기증․판매점), 바자회 운영, 회원후원금 등으로 지역사회의 어렵고 힘든 어르신을 비롯한 다문화가족 등을 도우며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6년 03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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