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영 기자]= 경주시보건소는 18일과 오는 25일 양일간 보건소 다목적실에서 임산부 30명을 대상으로 ‘배냇저고리 만들기’ 교실을 운영한다.
‘배냇저고리 만들기’는 엄마가 태어날 아기를 생각하며 정성어린 첫 출생 선물로 직접 손바느질을 하면 태아의 뇌세포 형성에 자극을 받아 태아의 두뇌와 감성 발달에 도움이 되고 산모도 한 땀 한 땀 바느질에 집중하면서 정서적 안정감을 갖게 되는 등 태교에 상당한 도움이 된다.
‘배냇저고리 만들기’는 인기프로그램으로 신청 마감 후에도 접수문의가 잇따르는 등 지역 임산부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으며, 심플소잉 NCC 최영옥 강사를 초빙하여 배냇저고리 만드는 방법을 실습한다.
또한 프로그램에 사용되는 배냇저고리의 소재는 땀을 잘 흡수하고 통풍이 잘되는 오가닉 원단을 사용해 연약한 아기 피부에도 안심하고 입힐 수 있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임신·출산·육아에 대해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양질의 모자보건 프로그램을 개발・지원 하여 건강하고 행복한 출산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