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경찰서, 중앙선 침범 난폭 운전자 검거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

입력 : 2016년 03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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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N 뉴스

[이재영 기자]= 경주경찰서(서장 정흥남)는 14일 경주 외동소재 904번 지방도상에서 앞서 진행 중인 덤프트럭을 무리하게 추월하여 마주오던 차량에 사고위험을 초래한 난폭 운전자를 검거하여 입건했다.

운전자 A씨는 지난 3일 오후 4시경 그랜져 승용차를 운전하여 904번 지방도를 경주에서 울산 방면으로 운행하면서 편도 1차로 커브길에서 앞서 진행하던 덤프트럭을 무리하게 앞지르기를 하는 등 2회에 걸쳐 중앙선을 침범하는 과정에서 교통상 위험을 초래하는 난폭운전을 했다.

경주경찰서 교통범죄수사팀에서는 난폭운전으로 인한 사고 위험으로 급제동을 하게 된 반대방향 운전자가 제출한 블랙박스 영상을 분석하여, 자진출석한 운전자를 입건하고 운전면허 벌점 40점을 부과할 예정이다.

박진석 교통조사계장은 “앞으로도 운전자들의 안전과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난폭·보복운전을 집중단속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

입력 : 2016년 03월 14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