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경찰서 '장애 학생들과 함께한 추억 만들기 졸업식'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

입력 : 2016년 02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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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졸업축하 장미 전달

[이재영 기자]= 경주경찰서(서장 정흥남)에서는 19일(금) 경희학교 졸업생 초.중.고교생 35명을 대상으로 경찰서장, 포돌이·포순이, 학교전담경찰관(SPO)과 함께 가족사진을 촬영하고 액자를 제작 전달하여 추억을 간직할수 있는 흥미로운 졸업식 행사에 동참했다.

졸업생의 한 어머니는 “졸업식에 포돌이, 포순이 인형도 오고 경찰서장님까지 와서 같이 사진 촬영도 해주니 졸업식 행사가 더욱 뜻깊고 오랫동안 가슴속에 남을 추억을 만들게 되었다"며 "즐거웠고 경찰관들이 많이 와서 축하해주니 쑥스럽지만 행복한 기분이다.”고 말했다.

정흥남 서장은 “새로운 시작을 위한 설렘이 가득한 졸업식이 되기를 기원하며 사진촬영을 하면서 마냥 즐거워하는 장애 학생들을 보면서 사회적 약자인 장애인들이 아무런 걱정 없이 행복하게 웃을수 있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우리 경찰이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범죄 예방활동을 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경주경찰서에서는 장애인 학교 졸업생 대상 추억이 담겨있는 졸업사진 찍어주기 캠페인을 실시하여 경찰 체감 안전도를 제고했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

입력 : 2016년 02월 19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