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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동절기 홀몸 어르신 24시간 보호대책 추진

- 노인돌봄서비스 수행기관 활용 각종 안전사고 적극 대비 -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6년 02월 03일
[이재영 기자]= 경주시는 연일 지속되는 한파 피해예방을 위해 홀몸 독거노인가구를 직접 방문 하는 등 지난 1일부터 '한파대비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해 11월부터 추진하고 있는 현장점검은 동절기 독거노인 보호대책 일환으로 읍.면.동 및 노인돌봄서비스 수행기관에 대해 활동 여부 등을 2월까지 실시할 예정이다.

↑↑ 독거노인 생활관리사 교육
ⓒ CBN 뉴스
시에서는 노인돌봄 수행기관을 방문하여 독거노인 생활관리사 교육 실시 여부, 한파 발생 시 전달체계 구축, 폭설·한파 임시 대피소 운영 여부, 어르신과 생활 관리사·서비스관리자와의 비상연락 운영 상태, 겨울철 누전과 수도 동파 등 실질적인 예방점검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집중 점검하며 설 연휴 기간에도 각종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수행기관 긴급 상황 대응체계 구축과 당직근무 등을 통해 홀몸 어르신들의 돌봄 업무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한편 시는 11억2천만 원의 예산을 편성하여 노인돌봄서비스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 사업으로 주민등록상 14,173명의 독거노인 중 보호가 필요한 1,900여명의 독거노인에 대해 73명의 독거노인 생활관리사를 통해 안부 및 독거노인의 건강상태 점검, 무의탁노인 음료배달 및 안부 묻기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응급안전서비스사업은 예산 3천5백만 원으로 치매 또는 치매고위험군 등 건강상태가 취약한 100가구를 선정하여 독거노인 활동 감지, 화재 및 가스유출 감지기 설치, 응급상황 발생 시 응급관리요원 및 119와 자동호출 서비스 등 각종 안전사고에 적극 대처하고 있다.

또한 7천만 원의 예산으로 독거노인 생활관리사에게 안심폰을 지급하여 거동 불편이나 요보호 독거노인 547명에 대해 위급상황 시 응급호출이 가능토록 24시간을 보호하는 등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최양식 시장은 “홀로 지내시는 어르신들이 안전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지속적인 점검을 실시하고, 노인돌봄서비스를 더욱 확대하여 독거노인들의 종합적인 안정망 구축 등 대응체계 확립과 안전예방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6년 02월 0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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