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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행복하고 안전한 설맞이 '종합안정대책' 추진

- 2일 영상회의실에서 ‘설맞이 종합안정대책 운영상황 점검회의’ 실시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6년 02월 02일
↑↑ 설맞이 종합안정대책 운영상황 점검회의
ⓒ CBN 뉴스
[이재영 기자]= 경주시(시장 최양식)는 2일 다가오는 민족 고유의 명절 설을 맞아 안전하고 즐거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설맞이 종합 안정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주요 내용으로는 △종합상황실 운영 △도로정비 및 특별교통대책 △설 물가 안정 관리 △중소기업 운전자금 지원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설 △환경정비 및 주민불편사항 해소, △비상진료체계 확립, △재난안전관리 강화 △엄정 공직기강 확립 등 9분야로 내실 있게 추진한다.

특히 5일간의 연휴로 많은 귀성객과 관광객이 방문할 것으로 보고, 박기도 시민행정국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40여명은 2일 영상회의실에서 ‘설맞이 종합안정대책 운영상황 점검회의’를 열고 연휴기간 예상되는 각종 생활불편 해소 등 세부사항을 점검하고 대책을 논의했다.

또한 설 연휴기간인 오는 6일부터 10일까지 5일간 종합상황실을 운영해 12개반 183명이 비상근무에 나서 도로, 교통, 환경, 청소, 상·하수도 등 시민생활 불편사항을 최소화하고, 24시간 재난상황 관리체계 강화, 산불 예방 및 AI, 구제역 방역대책에도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아울러 귀성객들에게 좀 더 안전하고 편안한 고향 길을 제공코자 시·군도 및 농어촌도로 등 전 노선(1,143km)에 대해 불량노면, 도로절개지 정비 및 도로시설물을 개선하고 상습 설해․결빙구간에 대해 보수작업을 마쳤다.

또한 개인서비스 요금, 축․수산 상거래질서 등 확보를 위해 특별점검반을 편성하여 부정축산물 유통, 매점매석, 가격표시제 이행 등을 집중 점검할 예정이며, 제수용품과 선물용품을 중심으로 농산물 원산지 허위표시 등 특별단속도 병행 추진한다.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설 명절을 위해 사회복지시설 33개소, 어려운 세대 8,193세대를 위문하는 등 소외계층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고 정겨운 명절 분위기 조성에도 앞장선다.

한파 등을 대비하여 수도 동파 24시간 신고체계를 구축하고 생활쓰레기의 원활한 처리를 위해 기동청소반을 운영하며, 연휴기간 중 생활쓰레기는 오는 7일과 8일을 제외하고 정상 수거한다.

보건소에서는 연휴기간 동안 비상진료 및 응급의료 상황실을 운영한다. 응급의료기관으로는 동국대 경주병원이 24시간 응급실 진료를 하며, 당직의료기관 24개소와 당번 약국 99개소를 지정하여 운영하며, 해당 명단은 경주시 홈페이지, 당직실(779-6222) 및 읍면동 주민센터에 비치하여 안내할 예정이다.

또한 명절을 맞이해 해이 해지기 쉬운 공직기강을 확립하고자 특별감찰 활동을 강화하고 ‘검소하고 청렴한 설 명절 보내기’에 전 직원이 함께한다.

최양식 시장은 “시민과 귀성객이 편안하고 안전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설 전후 각종 불편사항을 면밀히 점검하여 미리 대비하는 등 종합안정대책을 내실 있게 추진하겠다”며 “올 설 명절이 여느 때보다 검소하고 훈훈한 명절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전했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6년 02월 0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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