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산불 고유제 봉행 | ⓒ CBN 뉴스 | | [이재영 기자]= 경주시(시장 최양식)에서는 지난 29일 올해는 단 한건의 산불이 발생하지 않도록 온 마음을 담아 산불방지 고유제를 올렸다.
호국의 성지 통일전에서 이상억 경제산업국장을 비롯한 국․과장 및 산림경영과 직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산불 없는 한해가 되도록 간절한 마음을 담아 정성스레 마련한 주과포를 산신께 올리며 경주시민의 안녕과 다복도 함께 빌었다.
시에서는 산불 조기발견을 위해 감시원 242명을 주요 도로변 및 산간, 오지 등에 배치하여 순찰 및 예방활동을 강화하고 있으며, 초동진화를 위해 진화헬기 1대와 산불전문예방진화대 35명을 상시 대기시켜 산불피해 최소화에 만반의 준비를 갖추고 있다.
이상억 국장은 “화마로부터 아름다운 산림을 보호하고 시민의 소중한 재산과 인명을 지키기 위해 올해는 단 한건의 산불이 없도록 전 행정력을 올인 하겠다며, 산림연접 불법 소각행위, 인화 물질 소지 등산금지 등 산불예방에 전 시민이 감시원이 되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시는 다가오는 설 연휴와 정월대보름에도 산불방지에 총력을 다 할 계획이며 지난해는 토함산 정상에서, 올해는 통일전을 찾아 봉행하는 등 매년 산불방지 고유제를 지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