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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슬레이트 주택철거 처리지원 사업 추진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6년 01월 22일
[이재영 기자]= 경주시는 내달 11일부터 10월말까지 9개월간 '슬레이트 주택철거·처리지원 사업' 신청을 거주지 읍.면.동에서 접수 받는다.

↑↑ 슬레이트 지붕개량
ⓒ CBN 뉴스
노후 된 슬레이트로부터 시민들의 건강을 지키고 불법처리를 방지하기 위해 실시하는 본 사업은 국비보조사업으로 올해 총사업비 6억 3,580만원을 확보하여 총 155가구를 지원하며 취약계층에 대해서는 가구당 500만원까지 새 지붕을 설치해 주는 지붕개량사업도 시행한다.

지원 범위는 건축물 대장에 등재된 주택의 지붕 재 또는 벽체로 사용된 노후 슬레이트의 철거처리 비용으로 가구당 최고 336만원을 지원하며 초과분은 자부담이다.

2월 중 대상가구를 1차적으로 선정하고 현장 실사 등을 통해 실측 및 철거 일정을 확정할 계획이며 사업비 잔액 발생 시 추가 대상자를 모집 받을 예정이다.

박석진 환경과장은 “슬레이트는 암을 유발하는 석면이 약 10% 함유되어 있는 대표적인 석면함유 건축자재로, 국·도비 확보를 통해 물량을 단계적으로 확대지원 하여 시민들의 건강증진과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 하겠다”며 지원사업을 시민들에게 홍보했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6년 01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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