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영 기자]= 경주대(총장 이순자)에서는 지난 9일 오후 미국 뉴욕시 브루클린에 소재한 롱아일랜드대학교(Long Island University)를 방문하여 샤넬 래스터(Chanelle Lester) 국제교류원장을 만나 양 교의 오랜 자매관계의 발전을 위해 의견을 교환했다.
양 교는 20년 이상 유지되어 온 자매관계를 더욱 활성화하기 위해서 조만간 양 교의 국제교류 담당자 간에 화상회의 개최하여 세부적인 교류 프로그램을 논의하기로 합의하였다.
1954년에 설립된 롱아일랜드대학교는 뉴욕시 브루클린과 롱아일랜드에 각각 캠퍼스를 가지고 있으며 약 6,500명의 재학생을 수용하고 있고 그 중에 외국 유학생은 500명 정도이다. 경영학으로 유명한 이 대학은 그 외에도 회계학을 포함한 수준급의 전공을 보유하고 있으며 특히 예능분야는 미국의 10대 우수학과로 꼽히고 있다.
이 자리에서 이순자 총장이 “양 교의 국제교류담당자들이 보다 실질적이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달라”고 당부하자, 래스터 원장은 “당장 경주대의 국제교류처장에게 연락하여 심도있는 논의를 하겠다”라고 답변하였다.
경주대는 이번 방문을 계기로 롱아일랜드대학교를 학생들의 글로벌문화체험의 미국전진기지로 활용하고자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