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상의,2016년 1/4분기 경주지역 기업경기 전망지수 (BSI) '65'
- 국내 내수시장 둔화와 세계 경기의 회복지연으로 수출 부진에 대한 우려 - - 전분기 대비 ‘8’ 포인트 하락 -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6년 01월 06일
[이재영 기자]= 지역 내 제조업체(42개사)를 대상으로 2016년 1/4분기 기업경기전망(BSI)을 조사한 결과, 경주지역 기업들이 느끼는 전망치는 전분기(2015년 4/4분기) 「73」과 비교하여 「8」포인트 하락한 「65」로 집계되었다.
이는 매년 경기활성화의 악재인 국내 내수시장 둔화와 더불어 수입차 판매의 지속적인 증가, 중국과 신흥국을 포함한 세계 경기의 회복 지연으로 수출 부진에 대한 우려가 경기에 대한 전망이 어둡게 나타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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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에 큰 영향을 주는 여건에 대해서는 국내 내수시장 둔화(61.9%)가 압도적이었으며, 중국 등 교역시장 둔화(19.2%), 엔저·유로화 약세로 인한 수출경쟁력 하락(6.3%), 기업관련 정부규제(6.3%), 기타(4.2%), 미국 금리인상(2.1%) 순으로 조사되었다.
2016년 경제전망에 대해서는 악화할 것(47.6%), 올해와 비슷(38.1%), 매우 악화(9.5%), 호전(4.8%)순으로 나타났다. 5년 이내 경영환경이 나아질 것으로 응답한 업체(25개사)들은 평균 ‘2.6년’이 지나야 될 것으로 조사되었으며, 당분간 경영환경이 나아지지 않을 것(17개사)라고 대답한 업체도 40.5%로 조사되었다.
내년 한국경제의 최대 화두에 대해서는 경기 활성화(63.0%), 수출경쟁력 확보(19.7%), 경제 구조개혁(8.7%), 가계부채 연착륙(4.3%), 대외리스크 관리(4.3%) 순으로 답하였다.
정부가 가장 중점적으로 추진해야 하는 질문에 대해서는 소비심리 회복(28.0%), 창조경제 활성화(26.0%), 규제개선(22.0%), 노동개혁(18.0%), 금융개혁(4.0%), 기타(2.0%)순으로 조사되었다.
한편 경주상공회의소 관계자는 “경제주체들의 심리가 경기를 좌우하는 만큼 정부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 실직적인 기업지원 방안을 마련하고 특히 내수 경기활성화를 위해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 고 강조 하였다. |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 입력 : 2016년 01월 0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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