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영 기자]= 김석기 새누리당 경주시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지난 25일.26일 중앙시장을 찾아 상인들을 만나 침체된 재래시장의 현황을 듣는 등 내년 총선을 향한 첫 걸음을 내딛었다.
| | | ⓒ CBN 뉴스 | | 김 후보는 “선거는 발로 뛰어야 하며, 주민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직접 듣는 것이 중요하다”며 경주 선거역사상 처음으로 12박 13일간의 민생투어에 나서기로 해 눈길을 끌고 있다.
민생투어는 오는 29일 김 후보가 태어난 안강에서 시작하여 1월 12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김 후보는 “29일 오전 9시30분에 본인의 출생지인 안강읍 안강4리 319번지에서 12박 13일간의 민생투어 성공을 기원하는 출정식을 시작으로 경주시 12개 읍면을 차례로 방문해 주민들과 간담회를 갖고 함께 숙식을 해결하면서 지역 민생 깊숙이 들어가 시민이 바라는 경주의 새 천년을 위한 청사진을 허심탄회하게 그릴 예정”이라며 “12박 13일간의 민생투어를 통해 지역 상황에 맞는 맞춤식 현안 해결책을 찾아 경주 발전을 위해 제대로 일하는 큰 일꾼이 되겠다”고 밝혔다.
한편 “안강과 외동읍에서는 북소리(북 콘서트) 행사도 가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행사는 김 후보가 쓴 저서전 ‘엘리트 경찰에서 1등 CEO로’에 대한 책 내용을 주민들에게 소개하고, 두 지역에서는 저자와의 대화 시간과 함께 직접 사인회도 갖게 된다.
김석기의 북소리(북 콘서트) 현장에서는 책은 판매하지 않는다고 전했다.
김석기 후보의 자서전 “엘리트 경찰에서 1등 CEO로”는 2011년 그가 펴낸 자서전 “길”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 출간된 자서전이다.
올해 12월 출간된 이 책은 조선일보사의 자매회사인 (주)조선뉴스프레스가 발행했으며, 전국 각 서점 및 온라인에서 판매되고 있다.
특히 김 후보와 개인적으로 각별한 친분이 있는 하토야마 전 일본 수상은 추천사를 통해 김 후보에 대해 “그는 한국 경찰의 아이콘이며 한.일 교류의 탁월한 외교관으로, 양국 우정의 가교로서 큰 역할을 해 왔다”면서 “한일 양국의 새로운 100년을 위해 김석기 사장과 같은 인물이 필요하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김동길 박사(전 연세대 교수)는 “그는 이 시대에 가장 용기있고 청렴한 사람”이라며 “인(仁), 의(義), 예(禮)를 갖춘 인물로, 그의 일생은 애국의 길이었고 앞으로도 나라와 국민을 위해 살아갈 사람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했다.
이어령 초대 문화부 장관도 “김석기 한국공항공사 사장은 큰 비젼을 세울 수 있는 사람”이라면서 ‘먼 지평을 바라보는 사자의 눈처럼 그는 언제 어디서든 큰 화합과 추동력을 이끌어내는 탁월한 리더십으로 새로운 지평을 열어가는 인물이라 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그의 내면에 굳은 신념과 비전이 있기 때문이라는 것이 추천사를 써주신 분들의 일관된 평가다.
이현세 만화가도 “1999년 김석기 선배가 제안해 캐릭터 ‘포돌이, 포순이’를 만화 그림으로 제작했고, 그가 말하는 캐릭터의 특징, 의미 등을 설명하는 모습에서 국가와 국민을 생각하는 애정이 남다르다는 것을 느꼈다”며 “한국공항공사 사장 재직시에도 그의 요청에 따라 꿈과 희망의 상징인 ‘포티와 포미(편안하고 안전한 하늘 길)’ 캐릭터를 제작했다”고 소개했다. 포티와 포미는 한국공항공사의 목표인 ‘국민 행복의 날개’ 역할을 확실히 해 내겠다는 철학을 담고 있다.
김 후보는 최근 지인들과 만나 “나는 일하고 싶다. 일 벌레가 내 역할이고 일이 바로 나의 취미”라며 “경주를 위해 내 인생 마지막 무대를 만들고 싶다”고 말해 주목을 끌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