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회 경주시 건축상 대상 '중도연수원' 선정
- 총27점 중 황룡사 9층 목탑을 양각 재현한 ‘중도연수원’ 대상, 경주하이코 금상 -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5년 12월 18일
| | | ↑↑ 건축상 대상 | ⓒ CBN 뉴스 | | [이재영 기자]= 경주시 건축상 대상에 황룡사 9층 목탑을 양각으로 재현한 보문 신평동의 중도연수원이 선정되었다.
시는 세계적인 역사문화도시 경주의 건축문화 창달과 도시미관 향상에 기여한 우수한 건축물을 선정․시상하여 건축 관계자들의 사명감과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아름다운 건축디자인도시 구현을 위해 2010년부터 시행해 오고 있다.
올해 6회째로 응모대상은 2013년 12월 1일부터 올해 11월말까지 사용승인 된 모든 건축물을 대상으로 지난 11월 한 달 간 일반 건축물 20점과 전통한옥 건축물 7점 등 총 27점이 접수되었다.
지난 16일 건축상 선정 심사위원회를 열어 전통건축 양식이 현대적 기능을 어떻게 수행할 수 있는가를 보여준 시사적 건축물로 평가된 보문 유원지에 위치한 신평동 중도연수원이 선정되었다.
그 외 일반건축물 부문에는 경주화백컨벤션센터(HICO)가 금상, 현곡면 금장리 근린생활시설 및 단독주택이 은상, 인왕동 단독주택이 동상에 선정되었으며, 전통한옥 부문에는 황남동 소재 황남관이 금상, 시래동 단독주택이 은상, 교동 단독주택이 동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심사위원인 경일대학교 현택수 명예교수는 “이번에 출품된 건축상 응모작품 대부분이 형태미에만 치중하지 않고 건축공간의 내면을 중요시 하는 경향이 매우 고무적이다.”며, 보다 나은 건축이 보다 나은 경주를 꽃피우는 씨앗임을 확인하고 ‘문화로서의 건축’을 희망한다.“며 총평을 말했다.
시는 수상작으로 선정된 건축물의 설계자와 건축주에게 상패를 수여하고, 건축물에는 동판을 부착하여 아름다운 건축물로 당선된 건축물임을 알리고, 수상 작품의 패널을 별도로 제작하여 시청 민원실에 전시, 경주의 아름다운 건축미를 선보인다. |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 입력 : 2015년 12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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