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경주시청 | ⓒ CBN 뉴스 | | [안영준기자]= 최근 쌀 생산 감소와 곡물가격 상승에 따라 식량증산 대책이 절실한 가운데 경상북도는 지난 11월부터 도내 22개 시․군(울릉 제외)을 대상으로 2013년도 식량생산시책 평가를 가졌으며, 경주시가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경주시는 쌀 안정생산대책 부문, 고품질 쌀 생산 경쟁력 제고 부문, 식량자급률 제고 부문, 사료작물 재배 등 5개 부문, 21개 항목에서 골고루 고득점을 받아 식량생산시책업무 전반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그 동안 경주시는 벼 재배면적이 13,466ha에 달해 도내 1위를 유지해 왔으나 농한기 농지 활용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많았다. 이번 평가에서 경상북도는 농한기 유휴 농지를 적극 활용하여 축산농가 사료비 절감을 들어준다는 취지에서 벼 재배농가 사료작물재배 지원사업을 도 역점사업으로 추진해 왔던 것으로 알려져 경주시의 발 빠른 평가대응이 돋보였다.
최양식 경주시장은 이번 수상과 관련하여 “지역농업발전 선도인상, 이사금 쌀 2013년 전국으뜸농산물대축제에서 대상을 수상한데 이어 또 다시 큰 상을 받게 되어 영광이다”며 이번 수상으로 농업부문에서 많은 농업인의 사기를 높이는 계기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며, 지속적인 식량안정생산과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식량작물 생력화사업 및 항공방제지원, 유기농업확대 등 다양한 지원책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