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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제18회 전국 관광기념품 공모전" 입상작 선정 발표

- 신동환씨의 ‘화려한 외출’ 대상 수상 -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5년 12월 09일
↑↑ 신동환씨 대상 수상작품 화려한 외출
ⓒ CBN 뉴스
[이재영 기자]= 경주시는 관광산업 경쟁력 강화와 새로운 관광기념품을 찾기 위해 '제18회 전국 관광기념품 공모전'을 열었다.

이번 공모전은 타 지역의 우수한 기법이나 기술력을 배울 수 있는 기회제공을 위해 응모자격을 전국으로 확대하여 지난 10월 29일부터 11월 29일까지 한 달 간 공모하여, 11월 30일부터 12월 2일까지 3일간 작품을 접수했다.

접수된 작품은 경주를 상징하고 관광기념품으로 활용 가능한 완제품으로 목칠류 4점, 도자류 10점, 금속류 12점, 섬유류 6점, 종이류 6점, 기타 27점 등 총 65점의 다양한 작품들이 출품되었다.

상품화가 가능하고 작품성 있는 심사를 위해 한국미술협회, 한국디자인진흥원 등을 통해 전문가 추천을 받아 공모전 심사위원회를 새로이 구성하여, 지난 8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심사위원회를 거쳐 엄선한 결과 총 15개 작품이 선정되었다.

지금까지 심사위원회에서 작품 심사 결과 작품성이 떨어져 매년 대상 작품이 없어 금상을 최고의 상으로 수여 하였으나, 올해는 심사위원 만장일치로 민속공예촌 신동환씨의 ‘화려한 외출’이 대상에 선정되었다.

이번 대상 작품은 안압지에서 출토된 보상화문양과 마구장식에 사용된 비단벌레의 모양을 은으로 만들어 음각부분을 칠보유약으로 상감하여 800℃로 구워내어 아름답고 화려한 은칠보한 작품이다.

금상은 신라밀레니엄 염추부씨의 '신라 곡옥', 은상 2점은 박동필씨의 '천년의 향기, 여왕의 향기'와 청주시에서 응모한 양대식씨의 ‘빛의 존엄'이, 동상 3점에는 노병환씨의 '신라명작', 류국환씨의 '경주 문화재를 응용한 오르골'과 대전시에서 공모한 이재호씨의 '경주 불국사 이야기',가 선정되었으며 장려상은 인천시에서 공모한 '경주의 숨결'등  7점이 선정되는 등 총 15점이 선정되어 상금과 상패가 지급된다.
 
시상식은 오는 15일 영상회의실에서 열릴 예정이며 대상에는 5백만 원, 금상에는 3백만 원, 은상에는 각 2백만 원, 그리고 동상에는 각 1백만 원을 장려상에는 상금 없이 상패만 수여된다.

한편 당선 작품에 대해 일정한 심사를 거쳐 기념품 디자인 및 개발 지원, 경주 동궁원 기념품 판매장 입점이 가능하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5년 12월 0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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