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CBN 뉴스 | | [이재영 기자]= 동국대학교 농업안전보건센터(센터장 임현술)는 지난 3일 경주 성호이스트힐리조트에서 외동읍 7개 지역 32명의 마을리더가 참가하는 가운데 감염성 질환으로부터 자유로운 농촌을 주제로 '건강 마을지도자 양성 워크숍'을 개최하였다.
현재 지역에서 많이 발생하는 가을철발열성질환(쯔쯔가무시증, 럽토스피라증, 신증후군출혈열)의 이해와 예방교육, 축산농업인에서 많이 발생되고 있는 브루셀라증, 큐열에 대한 이해와 예방교육을 동국의대 유석주 교수의 강의로 진행되었고 안전한 보호구 착용법 시연 및 이동식 미디어 체험교육을 시행하였으며, 이어 경북응급의료지원센터의 진행으로 심폐소생술 교육, 2016년부터 시행되는 농작업 재해안전보험 소개 후 수료식이 진행되었으며, 마을리더의 적극적인 참여로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
이번 워크숍은 지역 마을리더를 교육함으로써 각 마을에서 자발적인 감염성 질환 예방 활동과 홍보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진행되었으며, 향후 각 마을 중심의 교육, 홍보 및 체험학습 프로그램을 수행할 수 있도록 농업안전보건센터에서 지원할 계획이다.
동국대학교 농업안전보건센터는 ‘농어업인 삶의 질 향상 및 농어촌지역 개발촉진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2014년에 지정받아 농업인의 감염성 질환 등 건강문제를 조사ㆍ연구하고 농업인의 안전보건교육을 통하여 감염성 질환을 예방에 힘써왔다.
마을리더 대표는 “오늘 같이 농업인의 보건 향상에 관한 예방교육도 하고 여러 인접마을끼리 만나서 화합하는 이런 교육을 자주 해주시고 대상을 확대해주셨으면 좋겠다. 우리도 마을로 돌아가서 안전한 농촌, 행복한 농촌을 만드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