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영 기자]= 경주시민축구단은 지난 21일 경기 포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15 K3리그 챔피언결정전’에서 포천시민축구단과 치열한 승부 끝에 1대0으로 아쉽게 준우승에 머물렀다.
2010년 2011년 2년 연속우승 이후 4년 만에 정상 도전에 나선 경주시민축구단은 2015 리그 성적 25전 16승 3무 6패 A조 2위로 6강 플레이오프에 진출하여 양주시민축구단, 화성FC, 김포시민축구단을 차례로 격파하고 막강한 전력을 자랑하는 포천시민축구단과 결승에서 만나 팽팽한 접전을 펼치다 후반 42분에 결승골을 내줘 우승의 아쉬움을 내년으로 미루어야 했다.
올해 펼쳐진 K3리그와 내셔널리그에서 우승 문턱에서 좌절의 아픔을 겪은 경주시민축구단과 경주한수원팀은 올해의 아쉬움을 교훈 삼아 내년에는 전력을 보강하여 양대 리그 모두 우승을 차지하겠다고 다짐을 했다.
한편 K3리그 챔피언 시상식에서는 최우수 선수상은 포천의 이상용 선수가 우수 선수상은 경주시민축구단의 박종윤 선수가, 페어플레이상은 경주시민축구단의 김동훈 선수가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