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중앙선·동해남부선 폐선 활용방안 시민의견 수렴
-25일 오후 4시 서라벌문화회관에서 시민 의견 경청한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5년 11월 22일
| | | ↑↑ 경주시청 전경 | ⓒ CBN 뉴스 | | [이재영기자]= 경주시는 오는 25일 오후 4시 서라벌문화회관에서 2020년 예상되는 관내 중앙선과 동해남부선 폐선에 따른 철도부지 활용 방안에 대해 시민 의견을 청취한다.
토론회에는 최양식 시장을 비롯해 경주시 미래발전자문위원회, 출향인사, 외부 전문가, 시민, 관계 공무원 등 400여명이 참석한다.
이번 시민들과의 소통의 장은 경주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철도역사 및 폐철도 활용방안 연구용역(올해 6월 ~ 내년 6월)’에 폐선 부지를 직접 활용할 시민들의 이야기를 현장에서 듣고 용역에 반영하여 최적의 활용방안을 찾기 위한 자리이다.
진행은 동국대 교수인 변정용 경주시미래발전자문위원장의 진행으로 김향자 한국문화관광연구원 관광산업연구실장으로부터 폐 철도부지 활용방안에 대해 용역 결과를 설명을 듣고 시민들의 다양한 고견을 나누는 시간을 갖는다.
내용으로는 동해남부선과 중앙선의 폐선현황과 여건, 인근 도시의 폐역, 폐선부지 사례 등을 소개하는 ‘폐철도 활용관련 용역수행 경과보고’에 이어 경주시 미래발전자문위원회 위원장인 변정용 교수(동국대 컴퓨터공학과)가 ‘철도이설에 따른 부지활용’과 ‘시정발전 방안’의 두 가지 주제를 가지고 진행한다.
경주에 폐철도 구간은 2개 구간으로써 동해남부선은 2018년 12월 폐선예정으로 경주는 50㎞이며 경유하는 지역은 모화, 입실, 죽동, 불국사, 동방, 경주, 나원, 청령, 사방, 안강, 양동, 부조역이며, 중앙선은 2020년 12월 폐선예정으로 20㎞에 걸쳐 건천, 모량, 율동, 금장, 경주역을 경유한다.
시 관계자는 “경주시민을 포함하여 관심 있는 분들은 누구나 토론회에 참여할 수 있으며, 시 홈페이지(www.gyeongju.go.kr)를 통해서도 폐철도 활용방안 및 시정발전을 위한 고견을 개진할 수 있도록 창구를 개설 해놓았다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 입력 : 2015년 11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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