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원전 관련 현장 교육 | ⓒ CBN 뉴스 | | [이재영 기자]= 경주시의 공무원들이 19일. 20일 이틀간 국가 원자력 산업의 핵심 도시로 부상하고 있는 국내 주요 원자력 연구시설 등을 견학했다.
이번 견학에서 대전 대덕연구단지에 위치한 한수원중앙연구원, 한국원자력연구원, 한전원자력연료(주),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등 원자력 관련 주요 연구시설 견학과 직원들의 원자력 이해도와 미래 비전 공유라는 교육을 통해 원자력의 실체를 공부했다.
국가 원자력기술의 연구개발 현황과 발전상을 파악하고 원자력 산업과 역사문화가 융합된 경주의 미래상을 그려보고 동해안 원자력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정책 및 전략을 도출하기 위해 벤치마킹을 하게 되었다.
또한 공무원들의 원자력에 대한 이해와 마인드를 높이고 시가 추진하고 있는 원해연 경주유치, 동해안 원자력클러스터 허브도시 조성 등 역량 강화와 고준위 핵폐기물 처리 과정, 전 세계 원전운영 상황 등을 전문가로부터 교육을 받았다.
아울러 한국원자력연구원장을 역임한 장인순 박사의 ‘내일을 위한 선택, 원자력’이라는 특강을 비롯하여 ‘원자력 발전과 사용 후 핵연료 관리 방향’, ‘원자력시설 해체와 미래 원자력 기술의 개발’, ‘원자력시설의 안전관리와 원자력 연료 주기’ 등 원자력 현안에 대해 전문가들의 강의와 주요시설 견학으로 진행되었다.
이용래 경주시 원해연유치추진단장은 “일반인들에게 다소 어려울 수 있는 원자력에 대해 먼저 나서서 공부하겠다는 경주시 직원들의 적극적인 자세는 최근 신규 원전건설과 해체, 원해연 유치, 고준위 핵폐기물 처리 등 원전사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점에서 매우 고무적이라며”, "원자력산업의 핵심도시로 부상할 밝은 경주의 미래 청사진을 보는 것 같다며" 격려를 보냈다.
경주시는 한수원(주), 한국원자력환경공단, 한국전력기술, 한전KPS 등 원자력 산업 핵심 기관과 시설들이 지역에 모여들면서 국가 원전산업의 중추도시로 변모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