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대,제1회 경북 동해안 에너지·환경 융합 국제 콘퍼런스 개최
안영준 기자 / ayj1400@hanmail.net입력 : 2015년 11월 20일
| | | ⓒ CBN 뉴스 | | [안영준 기자]= 한동대학교(총장 장순흥) 경북 동해안 지속가능 에너지·환경 융합인재 양성사업단(단장 이재영)은 오는 26일 ‘원자력 안전’을 주제로 ‘제1회 경북 동해안 에너지·환경 융합 국제 콘퍼런스’를 한동대 올네이션스홀 3층 오디토리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한동대 사업단이 있는 경북-동해안 지역은 동해안 에너지클러스터 사업의 주축이라 할 수 있는 원자력에너지 생산의 기반 밀집 지역으로, 원자력 관련 시설의 유치와 건설, 기존 시설의 가동 및 관리와 관련한 이슈가 지속적으로 논의되고 있다.
최근에는 경주에 중저준위 방사성폐기물 처분장이 건설되었고, 영덕군의 신규 원자력 발전소 유치가 이루어진 가운데, 일반 시민들은 후쿠시마 원전사고 이후 방사능 사고에 대한 우려로 인하여 원자력 발전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과 반감을 가지고 있다.
이에 이재영 단장은 “학계·산업계·국제사회가 모여 기술·법·정책이 융합된 관점에서 원자력 안전에 대하여 의견을 나누는 장을 마련했다”며 “구체적으로는 ‘안전’에 대하여 고찰하고 원자력 안전사고의 사전적 예방책과 사후적 대응책, 원자력 안전을 둘러싼 공공갈등 해결 방안에 대하여 의논하는 자리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유익하고 뜻깊은 자리가 되도록 콘퍼런스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이날 행사는 장순흥 총장의 환영사로 시작하며 기조연설자로 이재영 단장, 김명자 전 환경부 장관, 장순흥 총장이 차례로 나선다. 제1세션은 ‘원자력에너지와 안전권’, 제2세션은 ‘원자력에너지 분야의 리스크 관리’. 제3세션은 ‘원자력 안전과 기술:원자력 폐기물의 처리 및 처분’, 제4세션은 ‘원자력에너지 분야의 공공갈등 관리’를 주제로 발제·토론·질의응답 순서로 진행된다. 전상민 교수(포스텍 화학공학과)의 폐회사로 마무리한다.
한편, 한동대는 지난해에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추진하는 지방대학특성화사업 중 권역별로 3개의 사업단을 선정하는 ‘지역전략유형’의 ‘경북 동해안 에너지·환경 융합 인재 양성 사업단’으로 선정되어 매년 21억 원씩 5년 동안 모두 105억 원의 국고를 지원받는다. |
안영준 기자 / ayj1400@hanmail.net 입력 : 2015년 11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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