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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교육지원청,무대에서 만나는 명작 ‘책 먹는 여우’

-외동공공도서관‘2013 꿈다락 토요문화학교’연극 공연
안영준 기자 / ayj1400@hanmail.net입력 : 2013년 12월 0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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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영준 기자]= 연말연시 다양한 공연 기획들이 문화가를 풍성하게 하고 있다. 경상북도립외동공공도서관(관장 김미경)에서 운영하고 있는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책을 먹다 ; Cooker & Actor』도 한 해 동안 수업을 마무리하며 연극 공연을 준비하였다.

꿈다락 토요문화학교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5일제 도입에 따른 문화예술교육 정책의 일환으로 기획한 것으로 경상북도교육청 소속 도서관으로는 유일하게 외동공공도서관의『책을 먹다; Cooker & Actor』프로그램이 선정되어 운영되었다.

『책을 먹다; Cooker & Actor』는 책을 요리와 연극에 접목시킨 독후활동 프로그램으로 3월 16일부터 11월 23일까지 총34차시에 걸쳐 운영되었다. ‘책을 먹다?’에서는 실제 식재료로 책을 만들어 먹기도 하고, 책의 기본구조와 함께 책을 만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책을 요리하다!’에서는 <책 먹는 여우> 대본 작업 및 감정, 호흡, 신체 훈련을 통한 연기 기초 감각을 연습하였다. 마지막 단계인 ‘책을 표현하다’에서는 배역 선정, 대본 리딩, 동선 연기 등 본격적인 연극 실습과 더불어 소품, 의상, 조명, 음향, 홍보 등 공연을 위한 무대 설치도 직접 참여하여 연극으로 꾸몄다.

이번 공연은 독일작가 프란치스카 비어만의 <책 먹는 여우>를 각색하여 기획되었으며 12월 7일 11:00에 경주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공연될 예정이다. 또한 재능 기부를 위해 12월 14일 10:30 천우요양원에서의 공연도 예정되어 있다.

『책을 먹다; Cooker & Actor』의 참가자들은 “직접 연극을 기획하고 참여하게 되니 너무 신기하고 즐겁다”고 소감을 밝히고 있다.

안영준 기자 / ayj1400@hanmail.net입력 : 2013년 12월 0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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