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경찰서,학생 현장체험학습 버스 운전기사 음주감지 적발

안영준 기자 / ayj1400@hanmail.net

입력 : 2015년 11월 0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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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경찰서(서장 오병국)는 4일 오전 8시경 경주시 신평동 소재 ○○리조트주차장에서 학생 현장체험학습 버스 운전기사를 상대로 출발 전 음주감지를 실시하여 운전자 1명을 적발하였다.

적발된 운전자는 경기 고양에서 경주로 현장체험학습을 온 ◯○초등학교(6학년 84명) 전세버스 기사 중 1명으로, 경찰은 운전자의 음주감지 적발 사실을 해당 학교 측에 통보하고 운전자를 교체토록 조치하였다.

경주경찰서는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현장체험학습 차량 운전기사를 대상으로 꾸준히 음주감지를 실시하여 왔으며(2015년 1,397개교 실시), 올해 초부터 현재까지 총 5명의 운전자가 음주감지에 적발되어 교체되었다. 이중 1명은 운전한 사실이 밝혀져 음주운전으로 형사입건 되기도 하였다.

이날 음주감지를 실시한 경주경찰서 경비교통과 소속 하용택 경사는 “자칫 일어날 수도 있었던 대형교통사고를 미리 예방할 수 있어서 다행이나, 이런 일이 근절되지 않고 계속 이어지고 있어 안타깝다”면서 운전자들이 음주운전에 대하여 경각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하였다.

안영준 기자 / ayj1400@hanmail.net

입력 : 2015년 11월 04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