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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 경주캠퍼스, 지역정책연구소 '문화창조산업' 포럼 개최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5년 10월 30일
↑↑ 문화 창조산업 포럼
ⓒ CBN 뉴스
[이재영 기자]=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총장 직무대행 정윤길) 지역정책연구소는 지난 29일 오후 3시 백주년기념관 세미나실에서 ‘한중 FTA체결과 지역경제발전’의 주제로 문화창조산업 포럼을 개최했다.

동국대 경주캠퍼스 아시아연구원, 인문학연구소와 공동으로 개최한 이번 포럼은 황유복 중국 중앙민족대 교수의 발제에 이어, 박준현(경북신문 대표), 박기도(경주시 산업경제국장), 박종희(동국대 교수), 이준호(동국대 교수), 채대석(동국대 교수)의 토론이 진행됐다.

황유복 교수는 “한국과 중국은 수교 이후 무역액이 42배 이상 성장했으며 매년 650만명의 인적 교류가 이루어지고 있다”며 “한중 FTA의 발효는 격변하는 국제무역 환경에서 한국과 중국 기업의 대외적 경쟁력을 강화시켜 나갈 수 있으며, 이 과정에서 한국 중소기업들의 전략과 대책, 농수산업 및 기타 공업제품 생산에 미치는 영향과 대처 방안이 마련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또, “한중 FTA의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지방자치단체의 특성과 장점을 살려 중국 자금이 투자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야 하며, 중국인이 관광할 수 있는 특화된 관광시장을 개발해야 한다”며 “한국의 경쟁력과 중국의 잠재력을 융합시켜 세계시장을 공략하는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말했다.

동국대 지역정책연구소 관계자는 “한중 FTA를 맞아 경주를 비롯한 지방자치단체가 중국투자를 유치하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할 것이며, 지역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어떤 방안들을 도입할 지 검토하는 기회가 됐다”며 “아시아시대를 맞이하여 한국과 중국이 세계 시장을 놓고 상호협력하면서 공동발전 방향을 추진할 것인지를 논의한 시간”이라고 말했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5년 10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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