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감포읍 새마을협의회,송대말(松臺末) 일원 환경정비 실시

안영준 기자 / ayj1400@hanmail.net

입력 : 2013년 12월 0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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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영준 기자]= 감포읍 새마을협의회(회장 최시영)와 부녀회(회장 김영숙)는 29일, 감포 송대말(松臺末) 일원에서 환경정비를 실시하였다.

추운날씨와 매서운 바람에도 남, 여 새마을지도자 40명은 이른 아침부터 폐그물 등 방치된 해안쓰레기, 생활쓰레기, 풀베기를 실시하여 깨끗하고 아름다운 송대말을 위해 비지땀을 흘렸다.

감포 송대말은 감은사지 삼층석탑의 모형을 딴 송대등대와 소나무 숲, 시원하게 펼쳐진 동해안이 어우러진 절경으로, 최근에는 방치된 해병대 초소를 철거하고, 탐방로 데크를 설치하는 등 감포읍에서 관광명소로 조성해 나가고 있으며, 송대등대 LED경관조명 설치를 위해 포항지방해양항만청과 협의 중에 있다.

한편, 2014년 갑오년 새해 첫날에는 해맞이 손님들에게 떡국나누기 행사를
감포읍 새마을회가 개최할 계획으로, 송대말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송대말의 멋진 경치를 선보일 생각에 추운 날씨에도 구슬땀을 흘렸다.

공진윤 읍장은 현장을 찾아 함께 일손을 도우며, 지속적으로 지역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는 새마을지도자들의 노고에 감사와 격려를 표했다.

안영준 기자 / ayj1400@hanmail.net

입력 : 2013년 12월 02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