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영 기자]= 경상북도관광공사(사장 김대유)는 오는 27일 가을빛으로 물든 경주 보문관광단지에서 ‘보름愛는 보문愛’ 보문호반 달빛걷기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보문관광단지내 주도로와 호반길 가득 늘어선 왕벚나무와 느티나무가 울긋불긋 오색단풍으로 물들어 밝은 보름달과 함께 참가자들에게 가을 정취를 느끼기에 더없이 좋은 행사가 될 것이다.
달빛걷기는 당일 오후 6시에 호반광장을 출발해 목월공원과 보문수상공연장을 지나 물너울교를 건너 다시 보문수상공연장으로 돌아오는 코스로 약 5km의 보문호반길을 걷는다.
출발장소인 호반광장에서는 프러포즈 이벤트, 느린 우체통 엽서 보내기를 호반길에서는 펀칭봉을 서로에게 두드리는 사랑愛존,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는 러브러브 포토존, 러브트리에 하트손도장을 찍는 러브트리 미션존이 운영되고 보문수상공연장에서는 참가자 모두 함께 즐길 수 있는 달빛공연이 개최된다.
참가신청은 (사)한국체육진흥회 홈페이지(www.walking.or.kr) 및 전화번호 02-2272-2077으로 하면되고 행사 당일 호반광장에서 현장접수도 가능하다.
참가비는 무료이고 사전접수 1천명까지 기념품이 제공된다.
한편 1979년 개장한 보문관광단지는 수령 40년에 달하는 10만 그루의 수목들이 가을이면 오색단풍으로 물들어 새로운 단풍관광명소로 국내외 관광객들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