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CBN 뉴스 | | [이재영 기자]= 경주대(총장 이순자)는 지난 16일 충북 영동군에서 열린 '제1회 대한민국 와인·음식 경연대회'에 학생들이 출전해 일반부·학생부 통합 2위 및 장려상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지난 15일부터 18일까지 개최되어 27만여명의 관광객이 다녀간 ‘제6회 대한민국와인축제’의 부대행사로 이루어진 이번 대회에서 경주대 ‘대프리카(양권득, 권민석, 김소라)’ 팀이 일반부·학생부 통합 2위를 차지하며 상금 150만원을 받았고, ‘UP(고재선, 박윤성, 최지영)’ 팀이 상금 50만원의 장려상을 받았다.
총 36개 팀이 참여한 예선을 통과한 18개 팀이 5명의 전문가가 심사하는 준결선을 치뤘으며, 준결선을 통과한 3개 팀이 100명의 일반인에게 심사받는 결선을 치루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이번 ‘와인·음식 경연대회’는 한국 와인과 식재료를 사용한 조리음식을 홍보하고 지역관광활성화를 위해 개최되었으며 심사기준으로는 한국 와인과 음식의 균형있는 맛, 상품성, 창의성, 참신성, 국내산 농산물사용, 스토리텔링 등으로 이루어졌다.
경주대 외식·조리학부장 최용석 교수는 “와인과 요리 두 가지를 잘 알고 조리할 수 있어야 참가할 수 있는 이번 대회는 국내 최초라고 생각된다. 특히 이번 대회는 학생들과 일반인 참가자 구분 없이 진행하여 와인과 요리를 좋아하고 연구하는 사람들을 확대하고 한국 와인의 우수성과 다양함 그리고 와인에 어울리는 음식개발을 통하여 국내외 많은 사람들에게 홍보될 수 있는 뜻 깊은 시작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한편, 경주대 외식·조리학부는 세계 유명 요리학교에 연수프로그램을 개설하고 참가학생에게 장학금을 지급하는 등 학생들의 능력향상을 위해 전폭적인 지원을 하고 있다. 이에 부응하여 매년 국내·외 요리대회에 학생들이 출전해 남다른 기량을 발휘하며 우수한 성적을 거둬 지역의 자랑거리가 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