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영 기자]= 경상북도경주교육지원청(교육장 정두락)은 지난 1일 2015 경주세계문화유산 학생 해설사 32명이 함께하는 우리 고장 문화재 탐방을 1차 실시하였다.
이 행사는 올해 교육장 인증을 받은 32명의 학생 해설사들이 2차에 걸쳐 우리 고장 문화재 탐방을 실시하게 된다. 탐방에 참가한 학생들은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우리 고장 문화재를 통하여 외국어로 말하는 문화재 해설 능력을 기르고, 문화재를 홍보하는 도우미의 역할을 증대함이 목적이다.
이 행사는 문화재 탐방 행사와 함께 학생 해설사들이 문화재 주변 휴지 줍기 등 우리 문화재를 사랑하고 보존하는 활동도 함께 실시되는데 예산은 경주시 교육경비 보조금 지원으로 이루어진다.
1차 탐방에서 학생 해설사는 5개 분임별로 나누어 영어 지도 능력이 뛰어난 교사들의 지도와 인솔 하에 불국사를 탐방하여 문화재해설사의 문화재 해설과 함께 우리 고장 문화재 소개를 하였다.
10월 첫 주말에 경주 불국사를 찾은 외국인들은 학생 해설사의 문화재 해설에 관심을 기울이고 학생해설사 또한 외국어로 우리 고장 문화재 알리기에 열중하였다. 행사에 참가한 학생들은 외국인을 대상으로 우리 고장 문화재를 알리는데 보람과 긍지를 느끼고 2차때 실시될 석굴암 탐방이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