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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교류 활성화를 위한 "영·호남 보건환경 연구포럼" 개최

-5개 시·도 보건환경 전문가 120명 참석-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5년 10월 01일
경상북도보건환경연구원에서는 1일부터 2일간 경주(스위트호텔)에서 대구·광주·전남·전북·경북보건환경연구원 등 5개 연구기관 및 관련분야 전문가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구결과 공동발표회와 실크로드 경주 2015 관람 등 동서화합 행사’를 가졌다.

이 행사는 지난해 3월 경상북도보건환경연구원 주관으로 전남 구례에서 5개 시·도가 참석한 가운데 동서교류활성화와 지역특화 연구주제 도출과 공동수행을 위해 개최된 바 있다.

이번 포럼에서 경북은 ‘경북지역 작은소참진드기 바이러스(SFTS)분포의 환경·유전적 특성연구’결과를 발표해 치명율이 매우 높은 살인진드기 바이러스 감염예방을 위한 자료를 전문가들과 공유했고,

전남은‘전남지역 호흡기바이러스의 감염과 분포 특성’에 대한 발표를 했으며, 전북은‘환경 현장측정 분석방법의 개선과 컨설팅 방법의 고도화’등 총 6개 과제를 발표했다.

또한 상호소통과 이해를 위한 문화행사에는 ‘우리가 잘못 알고 있는 신라역사’에 대한 전문가의 특강이 진행됐고. 이튿날 참석자 모두는‘실크로드 경주 2015’행사장을 관람했다.

이번 포럼에서 5개 시·도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연구분야에서의 동서화합, 공동연구 주제 개발과 실행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누었다.

아울러, 이번 포럼행사와 연계하여 보건․환경분야 ‘경북․대구지역 공공시험 검사기관’업무협약식도 체결했다.

이번 경북과 대구와의 협약식은 지역 보건․환경 현안사항을 해결함으로서 지역 경쟁력을 강화하고 불가피한 시험검사 업무공백시 시험을 위탁하는 등 두 기관간 관계를 공고히 하기 위함이다.

도 김병찬 원장은 “지금이 동서화합의 골든타임이다. 동서화합과 상생은 사람이 오고가고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며 정을 쌓는 것이다. 오늘 영호남 보건환경 전문가들이 마음의 문을 활짝 열고 서로 마주했다. 앞으로도 지역특화 과제 공동연구, 우수 연구분야 벤치마킹 등 상생발전 과제를 실천에 옮기는데 주력하자.”고 강조했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5년 10월 0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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