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의회, 최병준 의원(경주) 교육부 앞 1인 시위 강행
- 지방교육재정 역주행으로 경북교육 재정파탄 위기 - - 지방교육재정교부금법 시행령 및 시행규칙 개정 반대 -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5년 09월 23일
| | | ↑↑ 경북도의회 최병준 의원(경주) | ⓒ CBN 뉴스 | [이재영 기자]= 경상북도의회 교육위원회 최병준 의원(경주)은 지난 22일 세종정부청사 교육부 앞에서 지방교육재정교부금법 시행령 및 시행규칙 개정 저지를 위한 결의문 발표와 함께 1인 시위에 나섰다.
교육위원회 9명이 전원 참석한 이 날 교육부 앞에서 결의안을 발표하고 교육위원 전원이 릴레이 1인 시위를 강행했다.
지난 5월 13일 정부의 지방교육재정 효율화 방안과 관련하여 교육부에서는 7월 16일 ‘전국 시도교육청에 지원하는 교부금 산정 기준을 학교수에 대한 산정 비율은 낮추고, 학생수에 대한 산정 비율을 높이는 방법과 함께 학교 통폐합 시 지원하는 보조금을 대폭 확대한다.’는 내용의「지방교육재정교부금법 시행령」과「시행규칙」개정안에 대한 입법예고를 실시하고 내년부터 시행할 계획이다.
그러나 경북을 비롯한 지방 광역도 단위에서는 교육계, 교육노조, 시민단체 등에서 지방교육재정 효율화 방안 철회를 요구하고 있다.
특히, 경북의 경우 교육부 방침대로라면 37%의 학교가 학생 수 60명 이하 소규모로 통폐합 대상이며, 내년 교부금도 540억원 이상 감소할 전망이다.
이와 관련하여 교육위원회 최병준 의원은 “교육은 국민의 기본적인 의무이자 권리이며 국가의 백년대계임에도, 교육부가 경제 논리만을 앞세워 소규모 학교통폐합을 추진한다면 농산어촌 교육은 황폐화되고, 지역공동체가 붕괴될 것”이라고 밝혔다. |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 입력 : 2015년 09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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