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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는 "천년고도 관광도시 경주에서 즐기세요!!"

- 추석 연휴 경주에는 다채로운 볼거리․즐길거리 풍성 -
- ‘K-그랜드세일’ 연계 다양한 할인행사 눈길 -

안영준 기자 / ayj1400@hanmail.net입력 : 2015년 09월 23일
[안영준 기자]= 경주지역 곳곳에서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맞아 다양한 즐길거리와 체험마당이 열린다.

경주시는 한가위 연휴기간 동안 각종 문화행사, 전시회, 체험마당 등 다양한 볼거리, 즐길거리를 준비하여 귀성객들과 관광객들을 맞이한다.
ⓒ CBN 뉴스

▲ K-그랜드 세일로 더욱 풍성해지는 경주 추석
경주시는 'K-그랜드 세일'과 연계해 실크로드 입장권 소지자에 한해 경주 역사문화유적지 양동마을, 동궁과월지, 대릉원, 경주동궁원의 입장권을 20%~50% 할인한다. 이외에도 보문단지 호텔과 수오재, 서악서원 등 고택체험을 할 수 있는 숙박시설도 10%~50%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각 할인혜택 안내는 경주세계문화엑스포 및 경주시청 홈페이지 등에서 자세한 사항을 확인 할 수 있다.

또, 귀성객들이 많이 찾는 경주 직영 사적지인 대릉원, 동궁과월지는 연중무휴로 운영된다. 특히 동궁과 월지 입장권이나 실크로드 경주 2015 입장권 소지자는 다양한 혜택과 더불어 동식물을 한곳에서 만날 수 있는 ‘경주 동궁원’ 통합권을 9,000원에 구매할 수 있는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오는 30일까지는 경주동궁원 인스타그램을 통해 인증샷 이벤트와 윷놀이 등 민속놀이 한마당도 진행중이여서 이번 추석 동궁원을 관람객들에게 소소한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준비했다.

더불어 지역경제 활성화 및 내수 진작을 도모하기 위해 전통시장인 공설 및 사설시장(11개소) 인 성동, 중앙, 중심상가, 안강, 감포, 양북, 불국사상가, 북부상가, 양남시장과 충효상점가, 봉황로 중심상가에서는 각종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각 시장별로 차별화된 특판행사를 실시해 농수산품 등 일부 품목할인과 경품 행사를 제공해 귀성객들에게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 CBN 뉴스

▲ 실크로드 문화와 신명나는 우리 추석 한마당
시는 추석연휴 기간 중 실크로드 경주 2015 행사 홍보를 위해 25일 신경주역, 시외버스터미널과 경주 IC로 들어오는 귀성객들에게 실크로드 행사 안내 리플렛을 나눠주는 홍보활동을 펼친다.

특히 추석 연휴 기간인 28일에는 엑스포 공원 백결공연장에서 ‘한가위, 국악으로 놀아보세’ 공연이 열려 판소리, 대금, 전통무용 등 신명나는 우리 가락과 함께 관람객들과 추석을 맞이할 계획이다. 여기에 오는 10월 6일까지는 K-그랜드 세일 기간으로 유료 공연인 ‘플라잉’과와 정동극장의 ‘바실라’, 석굴암 본존불을 가장가까이서 체험할 수 있는 ‘석굴암HMD 트래블 체험관’ 등이 대폭 할인된다.

현곡면에서는 25일 ‘제8회 한가위 현곡면민 노래자랑’이 나원초등학교 운동장에서 펼쳐지고 서면에서는 28일 아화초등학교 운동장에서 고향을 방문한 가족들과 함께 줄다리기, 윷놀이 등 신명나는 전통놀이 한마당이 열리는 ‘제 33회 서면 면민 체육대회’가 개최된다.

이외에도 국립경주박물관에서는 추석 연휴 기간인 26일(토)부터 29일(화)까지 신라의 황금문화와 불교미술 특별전을 비롯한 신라 역사 유물들을 관람할 수 있다.
 
또, 박물관에서 전통놀이를 체험하고 사물놀이 등 ‘추석민속 놀이 한마당’을 열어 가족과 함께 우리 고유의 전통놀이 체험할 기회를 제공한다. 어린이 국악뮤지컬, 전동 차 시연, 추억의 옥수수 뻥튀기 체험 등을 제공하고, 연휴 기간 내내 박물관 마당에서는 투호놀이, 긴 줄넘기, 윷놀이, 제기차기, 비석치기 등의 민속놀이들도 즐길 수 있다.
ⓒ CBN 뉴스

▲ 가을 하면 ‘코스모스’, 8천평 코스모스 향연
4계절 내내 도시 전체가 꽃으로 물드는 도시가 또 있을까. 봄에는 벚꽃으로, 여름에는 연꽃으로, 가을은 단풍으로, 겨울은 눈꽃으로 물들어 경주는 1년 내내 관광객들의 발길을 머물게 한다. 그 중 본격적인 단풍철 이전 경주는 코스모스의 원조 격인 분홍빛 코스모스와 노란잎 코스모스의 향연으로 경주의 가을을 채우고 있다.

쪽샘 지구가 최근 분홍코스모스 군락으로 화사하게 변신했다. 쪽샘지구는 현재 신라왕궁 복원 정비사업의 일환으로 발굴과 조사가 계속되는 지역이지만, 발굴 지역을 제외한 8천여 평에 현재 코스모스가, 한편에는 메밀꽃이 만발해있어 가을 사진 명소로 입소문이 나있다.

월성동 주민센터 직원들과 월성동 주민들의 아름다운 열정으로 수놓은 코스모스는 이번 주가 절정이다. 또, 동부사적지대 일원과 분황사와 황룡사지 인근에는 노란 잎 코스모스가 장관을 이뤄 가을 경주의 명소와 더불어 추석 연휴 경주를 찾는 귀성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최양식 경주시장은 “민족의 대명절인 한가위와 여행하기 좋은 계절인 가을을 맞이해 경주를 찾는 귀성객들과 관광객들이 경주의 가을을 만끽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행사를 풍성하게 준비하였다며 이번 추석 연휴는 한국을 대표하는 관광도시 경주에서 힐링과 함께 가족들과 소중한 시간을 보내시기를 기원” 하였다.

한편 경주시는 시민들과 경주를 찾는 귀성객들이 추석 연휴 기간 동안 불편함이 없도록 교통, 관광, 숙박 등 비상대책상황실을 운영하여 관광객들의 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다.
안영준 기자 / ayj1400@hanmail.net입력 : 2015년 09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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