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CBN 뉴스 | | [안영준 기자]= 경주시립도서관에서는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중앙도서관에서 도서 교환 행사를 실시했다.
지난 19일부터 이틀간 진행된 행사는 가정에서 잃지 않는 도서를 이웃들과 함께 나누어 읽음으로써 책의 활용가치를 높이고, 읽은 책을 서로 공유함으로써 보이지 않는 마음과 세상을 바라보는 가치관까지 함께 소통과 나눔 문화를 확대하자는 취지로 마련되었다.
특히 2000년 이후 출판된 상태가 양호한 책을 1인당 10권까지 기증하면 기증한 권 수 만큼 도서교환권을 나누어 주고, 도서교환권 만큼의 책을 교환해가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로 500여권이 넘는 깨끗한 책들이 기증되었으며, 교환일이 주말임에도 불구하고 이른 아침부터 자신에게 맞는 책을 골라 가져가는 시민들로 인산인해를 이루었다.
시립도서관 관계자는 “9월 독서의 달 행사 기간 동안 시민들이 읽은 책을 서로 나누고, 소통하며 지식 나눔 문화가 정착되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