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천읍 주민, "왜! 우리만 소외시키느냐" '격분'
-또다시 배재하면 진입로를 차단 등 물리적 행동도 취할 것-
안영준 기자 / ayj1400@hanmail.net입력 : 2015년 09월 13일
| | | ↑↑ 공천회에서 건천읍 주민들이 항의를 하고있다. | ⓒ CBN 뉴스 | | [안영준 기자]= 지난 2일 경주시의회 문화행정위원회에서 '경주시 종합장사공원 경주하늘마루 설치 및 운영조례 일부 개정 조례안'이 부결된 가운데 8일 오후 2시 주민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서면 면사무소 2층에서 주민 대표 6명과 함께 공청회를 갖기로 했다.
이날 한순희 문화행정위원회장과 이동은 부위원장, 윤병길, 김항대, 정현주, 박승직 의원이 서면을 방문했다.
그러나 이 소식을 전해 들은 건천읍 주민들이 격분해 관광버스 2대에 나눠타고 "왜! 우리만 소외시키느냐, 우리도 공청회에 참석시켜달라"며 막말과 고성이 터졌다.
| | | ↑↑ 공천회에서 서면주민이 항의를 하고있다. | ⓒ CBN 뉴스 | |
건천읍 주민들은 “하늘마루 화장장은 서면에 위치하지만, 진입로가 건천읍 용명리에 있기 때문 우리에게도 응당 권리가 있고 공청회에 참석해야 한다”며 목소리를 높였고 “또다시 건천읍을 소외하고 이에 대해 논의하면 진입로를 차단하는 등 물리적 행동도 취할 것이라”고 했다
결국 공청회는 열리지도 못하고 파행을 맞았고 건천읍 주민대표들은 면사무소를 찾은 박태수 시민행정국장과 면장실에서 면담을 갖고 차후 이에 대해 논의하기로 하고 마무리됐다. |
안영준 기자 / ayj1400@hanmail.net 입력 : 2015년 09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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