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실크로드 경주 2015, 영덕군 문화의 날 3.18 만세운동 퍼포먼스 | ⓒ CBN 뉴스 | | [김병화 기자]= 지난 8월 21일부터 ‘유라시아 문화특급’이라는 주제로 경주세계문화엑스포공원 및 경주시 일원에서 개막한 ‘실크로드 경주 2015’ 문화대축전이 진행되는 가운데 지난 5일 오전 10시 20분부터 경주세계문화엑스포공원 내 백결공연장에서 ‘영덕군 문화의 날’ 행사가 성황리에 펼쳐졌다.
이번 행사에는 600여명의 영덕군민과 관광객이 자리한 가운데 식전공연으로 영덕군 음악동호인들의 다양한 공연이 펼쳐진 이후 이완섭 영덕군관광진흥협의회장의「실크로드 경주 2015」영덕군의 날 개회 선언을 시작으로 이동우 경주세계문화엑스포 사무총장의 환영사와 이희진 영덕군수의 인사말, 이강석 영덕군의회의장의 축사가 이어졌으며 경주세계문화엑스포․경주시와 영덕군 간의 기념품 교환 순으로 진행됐다.
고려시대부터 이어진 영덕 고유의 궁중무용 무고(舞鼓)와 영덕군 생활개선회원을 주축으로 구성된 영덕대게각시난타 팀의 공연이 ‘영덕군 문화의 날’을 축하하는 기념공연으로 펼쳐져 흥을 더했고, 올해 광복 70주년을 기념해 경북 최대 규모의 독립운동인 ‘영해3.18만세운동’을 재연하는 뜻 깊은 시간을 가지며 성황리에 문화의 날 행사가 마무리됐다.
한편, 영덕군은 관광홍보 및 지역특산물 홍보부스를 운영하며 한국관광공사와 네티즌이 뽑은 ‘2015 베스트 그곳’에 선정된 블루로드와 아름다운 동해바다, 그리고 해맞이명소 등 유명 관광명소를 알리고 영덕군 대표 특산물인 영덕대게와 복숭아·포도·고사리 등 지역우수 농수특산물 홍보와 판매에 힘을 쏟았다.
이날 이희진 영덕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유라시아 문화특급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글로벌한 문화축제에 자연과 문화를 소중히 가꾸는 영덕의 자랑스러운 문화를 알리는 행사를 갖게 되어 매우 뜻 깊게 생각하며, 군정에 대해서도 ‘신도청시대 깨끗한 변화, 활기찬 영덕’을 위해 군민·출향인의 적극적 참여와 성원을 당부하는 메시지를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