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저소득층 성적우수 중․고등학생 33명 장학금 지급

-불우 청소년의 학업능력 향상과 건전한 성장 기반 조성
안영준 기자 / ayj1400@hanmail.net

입력 : 2013년 11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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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영준 기자]= 경주시 복지정책과(과장 이상락)는 경주시저소득주민자녀 장학기금 조성액의 이자 발생액 1천3백1십만원으로 성적우수 장학생 33명을 선정하여 25일1인당 중학생 3십만원, 고등학생 5십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하고 읍면동장을 통하여 전달․격려하였다.

경주시는 저소득주민자녀 장학기금을 1995년부터 현재까지 총 4억원의 장학기금을 조성하였고, 장학금 재원은 조성액의 이자 발생액으로 마련하고, 장학생 선정은 학교장의 확인을 받아 읍면동장이 추천하는 학생 87명 중 최종 33명을 경주시지역사회복지협의체의 의결을 거쳐 성적우수 장학생을 선정하여 매년 11월에 장학금을 지급하고, 아쉽게 탈락한 학생은 지역 사회단체에 추천하여 장학금을 받을 수 있도록 연계하고 있다.

저소득주민자녀 장학기금 지원사업은 어렵고 불우한 환경 속에서도 학업에 정진하여 성적이 우수한 장학생에게 장학금을 지급하여 학업능력 향상을 돕고 미래에 훌륭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 준다는데 그 의의를 두고 있다.

최양식 경주시장은 불우환경에서 자라나는 저소득층 자녀들의 건전한 성장을 돕고 빈곤이 세습되지 않도록 예방적 차원과 미래 인재양성을 위한 투자의 차원에서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지원 대책을 강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안영준 기자 / ayj1400@hanmail.net

입력 : 2013년 11월 26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