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제7회 전국 대학(원)생 에너지대회 열려
- 8. 20~21일, 경주 힐튼호텔, 본선진출 23개 대학 31개팀 참가 -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5년 08월 23일
| | | ⓒ CBN 뉴스 | | [이재영 기자]= 경상북도는 지난 8월 20일, 21일 이틀 동안 경주힐튼호텔에서 포스텍 신재생에너지연구소 주관으로‘제7회 전국 대학(원)생 에너지 대회’를 열렸다고 밝혔다.
전국 대학(원)생 에너지 대회는 2009년부터 경북도가 동해안에너지클러스터 조성사업의 홍보와 에너지 전공 대학(원)생들의 연구역량을 강화, 신재생에너지 산업의 저변 확대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행사로 올해로 7회째를 맞이하고 있다.
포스텍 신재생에너지연구소는 지난 5월 31일까지‘신재생에너지 산업화 촉진방안’과‘울릉도에너지 자립화를 위한 정책제언’이란 주제로 사전 공모를 실시했다.
사전 공모에는 지난해보다 2배가 많은 50개 대학 87개 팀 307명 참가했으며, 1차 서면심사를 거쳐 23개 대학 31개 팀이 선발됐고, 이날 에너지 대회에서 논문발표회를 통해 최종 수상자가 결정됐다.
영예의 금상은 상명대학교 공모 팀의‘울릉도 솔라글램핑(Solar Glamping)설치’, 은상은 한동대학교 Machine Vision팀의‘태양전지 효율 향상을 위한 영상 및 네트워크 기반의 회전형 태양광 반사 장치 개발’과 동국대학교외 아일랜트 팀의‘부유형 해상 하이브리드 발전기’가 선정됐다.
동상에는 울산과학기술대학교 집행유예팀의‘지리적 특성을 고려한 염도차를 이용한 친환경 삼투압 발전’과 창원대학교 가라마시팀의‘파도의 고저차를 이용한 캡슐형 압전 발전기’, 서울과학기술대학교 파워시스템연구실팀의‘파력 발전을 위한 공진형 모션정류 에너지 하베스터의 해석 모델링 및 성능 실험’이
아이디어상에는 인천대학교 Kim_Enjoy팀의‘신재생 에너지 기반의 최적 시스템 설계 및 평가: 울릉도에 관한 연구’등 5팀, 입상에는 이화여자대학교 망고쓰리팀의‘바이오매스 에너지를 통한 울릉도 에너지 타운 조성’등 19팀이 수상했다.
금상, 은상, 동상 팀에게는 경상북도지사상과 시상금이, 아이디어상, 입상 19팀에게는 포항공과대학교 총장상과 시상금이 각각 수여됐다.
김학홍 경북도 창조경제산업실장은“이번 대회가 경상북도가 추진하고 있는 동해안에너지클러스터 조성, 울릉도친환경에너지자립섬 조성 등 경북도 에너지 정책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며,
“참여 대학생들의 창의적 아이디어와 연구과제가 미래 경상북도 에너지정책에 좋은 밑거름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한편, 도는 대회에 참석한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한국수력원자력, 포스코에너지, 두산퓨얼셀 등 에너지관련 기업 전문가들을 초청해 특강과 함께 대학(원)생과 교류의 장을 마련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 입력 : 2015년 08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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