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영준 기자]= 경주보훈지청에서는 지난 13일 광복절을 맞아 경주시립도서관에 도서를 기증했다.
경주보훈지청에서는 광복 70주년, 한국전쟁 65년을 맞아 개최한 ‘고령 보훈가족 글짓기’를 통해 공모된 작품들을 모아 발간한 책 ‘아름다운 내 인생’ 25권과 경주보훈지청 직원들이 기증한 일반 도서 45권 등 총 70여권을 전달했다.
정숙자 경주시립도서관장은 “기증받은 도서를 통해 온 시민들이 국가유공자들의 희생정신을 본받고 올바른 역사관을 정립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유익하고 소중한 도서를 기증해 준 경주보훈지청에도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경주보훈지청은 관할 6개 시군의 도서관과 학교에 ‘아름다운 내 인생’ 도서를 기증할 계획이며 오는 25일부터 31일까지 일주일 동안 보문단지 호반관장 부근에서 국가유공자와 유족들이 직접 겪었던 6.25체험이나 삶의 애환을 담은 우수작품 40여점 통해 대국민 안보의식 고취 등을 위한 전시회를 가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