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광복 70주년" 기념 주요사적지 입장료 50% 할인

- 연휴기간 내수 활성화 기대 -
안영준 기자 / ayj1400@hanmail.net

입력 : 2015년 08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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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본 -금상-남진우-안압지야경

[안영준 기자]= 8․15 광복 70주년을 맞아 정부는 국내관광 활성화 지원 등 내수 진작을 위해 오는 14일을 임시공휴일 지정했다.

이에 따라 경주시에서는 광복절 연휴, 사적지, 관광지, 휴양림 등 입장료를 50% 또는 전액 면제한다.

동궁과 월지․대릉원․양동마을․동궁식물원 등 시 직영 중요 사적(관광)지의 입장료는 14일부터 3일간 50% 할인을 하며 토함산자연휴양림은 입장료가 전액 무료이다. 아울러 주차요금은 없으며 경로우대․등록장애인․국가유공자․기초생활수급자도 입장료를 받지 않는다.

또한 임시공휴일 시행에 따른 시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취약계층 자녀 보육대책, 행정민원서비스 공백 최소화 및 광복 경축분위기 조성을 위해 산업체 휴무를 적극 권장하고 있다.

임시공휴일로 어린이집 학부모 및 아동의 불편사항이 예상되어 사전 보육수요조사를 실시하여 보육수요가 있을 경우 당번교사 배치 등 아동보육에 차질이 없도록 조치를 하고 있다.

또한 행정민원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실과소, 읍면동별로 필수요원 등 3～4명씩 비상근무로 불가피하게 휴무를 실시하지 않는 기업과 시민들의 일상 민원을 최소화 한다. 생활쓰레기 수거는 휴무 없이 정상 운영한다.

아울러 경주상공회의소, 지역 공단협의체, 각 기업․단체에 임시공휴일 동참 협조문을 발송하여 지역경기 활성과 광복 70주년 경축분위기를 확산하는데 지역 산업계의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또한 시에서는 나라사랑 태극기 달기운동을 대대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지금까지 시청사․한전경주지사․상공회의소 등의 외벽에 대형태극기 게첨과 시 전역 82개 노선에 6,093개를 게첨 하였으며 태극기 무료 기증 운동을 전개하여 금성회 등 7개 단체에서 3,600장을 기증 하는 등 태극기 달기운동에 전시민과 함께 추진하고 있다.

한편 경주시에서는 광복 70주년을 범국민적 경축분위기를 확산하고 국내 관광활성화 지원 등 내수 진작과 경제활성화 분위기를 제고하기 위해 언론사, 시 홈페이지, 현수막, 전광판, 부서별 소식지 등을 통해 관공서 휴무사실을 적극 안내하고 있다.

안영준 기자 / ayj1400@hanmail.net

입력 : 2015년 08월 10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