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16억 무슬림관광객 유치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총력'
- 무슬림 여행사를 대상으로 16억 무슬림 관광객 유치 - - 신상품개발 현장답사로 해외여행사로 부터 큰 호응 얻어-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5년 08월 02일
| | | ⓒ CBN 뉴스 | | [이재영 기자]= 경상북도는 동남아권 해외 무슬림 여행사를 대상으로 16억 무슬림관광객 유치를 위한 신상품개발 현장답사를 가졌다.
이번 무슬림 관광객 유치를 위한 상품은 할랄 안동찜닭, 할랄 불고기 등 할랄 푸드와, 간이 기도실 설치 및 기도용 매트, 키블랄(기도방향표시)스티커 부착 등 무슬림 관광객들이 가장 많은 관심을 두고 있는 할랄 투어가 가능한 상품으로 구성했다.
* 할랄투어(halal tour) : 이슬람 율법에 따라 무슬림의 생활양식에 맞춘 여행서비스로 할랄이란 ‘허용되는 것’이란 뜻으로 구체적인 서비스로 식사(할랄인증 식당에서의 식사), 기도편의시설(모스크, 기도실, 코란 및 나침반 배치 등) 및 여행편의(기도시간 안내, 숙소 내 코란 배치)서비스 등이 지원되는 것을 말함
팸투어에 참가한 모 여행사 대표는“할랄 투어가 가능함에 따라 경상북도의 세계적인 문화유산 등 우수한 문화관광자원과 체험거리를 마음껏 즐길 수 있어 무슬림 관광객들의 마음을 빼앗기에 충분하다”며 큰 관심을 보였다.
이에 앞서 경북도에서는 해외관광객을 유치하는 인바운드 여행사를 대상으로 7월 10일 1박 2일간 경주의 세계문화유산 등 우수한 문화유산과 포항의 첨단과학을 주제로 한 관광코스 현지답사를 했고,
지난 7월 21일 부터 22일까지 중국전담 인바운드 관광업체를 대상으로 문경의 다양한 즐길 거리와 안동의 유교문화를 체험을 주제로 한 관광코스 현지답사를 거쳐 참가 여행사로부터 큰 관심을 받았다.
이달에만 관광코스 현지답사가 3차례나 추진 될 수 있었던 것은 메르스 사태로 국내외 관광산업이 둔화됨에 따라 경북도에서는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새로운 관광 신상품 개발 사업을 비롯해 국내외 관광객유치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차근히 준비해 온 성과다.
김관용 경상북도지사는“메르스 사태로 침체된 국내 관광이 활성화 되는 그날까지 경상북도가 앞장서서 나갈 것”이라고 말하고,
“국내외 관광객이 안심하고 편안하게 즐길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수용태세를 정비하고 우수한 관광상품 개발에도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 입력 : 2015년 08월 0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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