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CBN 뉴스 | | [이재영 기자]= "8월에 눈 내리는 경주예술의전당 시즌 4"가 다채롭고 풍성한 공연으로 오는 4일부터 25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경주예술의전당 야외공연장에서 펼쳐진다. “8월에 눈 내리는 경주예술의전당”은 2012년부터 지역 예술단체를 중심으로 하여 8월 한 달 간 매주 다양한 장르의 특색 있는 작품으로 구성되어 경주시민과 관광객에게 무료로 제공되는 공연이다. 본 공연은 지역민의 공연관람기회 확대를 통해 문화적 격차 해소 및 문화 복지 정책을 실현하고자 시행되는 '2015년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 중 “문예회관 기획프로그램지원 사업”에 선정되어 사업비의 일부를 복권기금으로 지원받는다.
문예회관 기획 프로그램 지원 사업은 지역기반 문화예술단체 또는 전문예술단체를 활용한 프로그램을 기획 운영 할 수 있는 우수문예회관만 선정되며 전국 200여개의 문예회관 중 서울지역은 제외하고 40개 내외 기관만 선정되는 사업으로 경주문화재단(경주예술의전당)은 3년 연속 선정이 되었다.
4일 첫 공연은 “신이 내려준 최고의 악기” 라는 주제를 가지고 이유원의 진행으로 한국환경음악협회, 서라벌여중 합창단 드림하모니, 월성어린이합창단이 참여하여 최고의 악기, 사람의 목소리로 천상의 하모니를 준비하고 있다. 11일 두 번째 공연은 경주의 슬로건에 맞춰 ‘품격있는 공연 존경받는 관객’이라는 주제로 유명 아나운서 차인태의 진행에 국내 유수단체들의 리더로 구성된 디 앙상블의 피아노 퀸텟과 경주의 멘토음악가들로 구성된 경주대학교 실용음악공연과 교수진이 연주하는 재즈앙상블로 시민들의 귀를 사로잡을 것이며, 18일 공연은 김언지의 진행으로 유럽에서 왕성한 황동을 하고 있는 세계적인 팀인 프라하 브라스 앙상블의 연주를 통해 색다른 금관 앙상 블을 느낄 수 있을 예정이다. 여기에 강산 예술단의 국악 공연을 더해 시민들에게 다채로운 무대를 선물할 예정이다.
또한 25일 마지막 공연에는 ‘밴드 데이’ 라는 주제를 가지고 정통 한국 헤비메탈 밴드 다운헬과 K팝 스타 시즌3 ‘짜리몽땅’을 배출해낸 경북예술고등학교의 GAHS 밴드, 신라고등학교 밴드 쥬피터 등 국내최고수준의 록 밴드뿐만 아니라 지역 청소년 밴드가 펼치는 열정적인 무대로 관객을 이끌 것이다.
눈이 내리는 시원한 무대 연출로 무더위에 지친 경주시민과 관광객들에게 탁 트인 곳에서 한 여름 밤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이번 야외음악회는, 정통 클래식과 함께 친숙한 국악, 신나는 록 음악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하여 다양한 문화혜택을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되었으며,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그리고 경주시가 공동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와 (재)경주문화재단이 공동주관하며,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가 후원한다.
공연문의는 경주예술의전당(www.gjartcenter.kr /1588-4925)으로 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