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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배려하고 The 다가서면 The 행복한 세상'

-경북장애인자립생활센터, 2015년 청소년장애인식개선통합캠프 ‘Happy Together’ 실시-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5년 07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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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영기자]= 경북장애인자립생활센터(소장 조병기)는 지난 18일~19일, 1박 2일 일정으로 불국사 황룡유스호스텔에서 2015 청소년장애인식개선통합캠프 ‘Happy Together’를 실시하였다.

이번 청소년장애인식개선통합캠프에 경주시 관내 중·고등학생 35여명을 포함해 지역중증장애인 4명이 함께 참여하여 장애인이 시혜적 존재가 아닌 이웃이며 친구로의 인식전환을 위한 활동으로 진행되었다.

캠프는 장애인식개선교육, 수화로 노래배우기, 조별활동, 장애체험, 명사특강, 중증장애인 생활체육-보치아체험, 장애관련퀴즈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소통하고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경주시의회 운영위원장 박귀룡의원께서 ‘장애인과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세상을 향한 작은 발걸음’을 주제로 특강을 실시하여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장애인에 대한 인식을 변화시키고, 꿈과 감동을 심어주는 계기도 마련하였다.

캠프에 참여한 학생은 “청소년장애인식개선통합캠프를 통해 평소에 잘 알지 못했던 장애인에 대한 정보를 알게 되어 좋은 경험이 되었고 장애체험과 조별활동을 통해 자연스레 어렵지 않고 즐겁게 교육이 진행되어 좋았다. 그리고 다양한 장애유형에 따른 에티켓을 배워서 다음에 장애인분들과 마주치면 당황하지 않고 도움을 드릴 수 있을 것 같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경북장애인자립생활센터의 청소년장애인식개선교육은 2010년부터 시작해 현재까지 6년째 실시하고 있으며 경주시를 비롯해 포항시, 영천시 지역에 있는 중·고등학교 재학생을 대상으로 학교방문을 통한 장애이해 교육과 장애체험교육으로 진행하고 있다. 또한 연 2회 장애인·비장애인이 함께하는 통합캠프 실시하여 실제 장애인들과 소소한 일상을 함께하는 시간을 가짐으로써 장애인들이 처한 어려움을 직접 경험하는 시간을 갖는다.

2015년 청소년장애인식개선교육을 희망하는 중․고등학교는 3월부터 11월 말 까지 접수가 가능하며 이메일, 우편 또는 팩스로 소정의 신청서를 작성하여 신청할 수 있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5년 07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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