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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소방서, 소방차 진입곤란지역 기초소방시설 보급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5년 06월 17일
ⓒ CBN 뉴스
[이재영 기자]= 경주소방서(류수열)는 지난 16일 오후 2시 경 소방차량 진입곤란지역으로 분류된 경주시 양북면 범곡리 상범마을에 기초소방시설인 소화기, 단독경보형감지기를 보급하였다.

상범마을은 주변이 국립공원으로 둘러싸인 산골마을로 가장 가까운 감포119안전센터 양북119지역대에서도 약 10km가량 떨어져있고, 진입로가 협소하여 재난발생시 안전사각지대가 될 우려가 크다.

이에 경주소방서는 6월중으로 비상소화장치인 호스릴 소화전을 설치할 예정이다. 호스릴 소화전은 화재발생시 주민들이 신속하게 사용할수 있는 초기진화장치로서 호스를 전개하면 반경 100m 범위의 화재를 진압할 수 있는 장비다.

또한 호스릴 소화전 사용이 곤란한 고지대나 마을회관에는 3.3kg 분말소화기와 단독경보형감지기를 각 10대씩 보급하며, 주민들을 대상으로 화재안전교육,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하였다.

황중근 대응구조구급과장은 “소방차량 진입이 곤란한 원거리 오지마을은 특히 기초소방시설이 절실하다. 이번 기초소방시설 보급이 마을의 안전에 큰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오지마을에 대한 지원을 더욱 확대해 가겠다.”고 전했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5년 06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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