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6·25전쟁 참전유공자 여군 16명 포함 2,320명 새로 발굴
- 지난해 2,800명 포함 올해까지 총 5,120명 발굴, 생존자는 늦어도 내년까지 전원 발굴 예정 - - 생존 참전자는 명예수당(18만원) 지급, 6월부터 사망한 참전자도 국가유공자로 기록·관리 및 국립묘지 안장 등 명예선양 추진 -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5년 06월 12일
[이재영 기자]= 국가보훈처(처장, 박승춘)는 법원행정처, 병무청 등 유관기관과 협업을 통해 금년에 참전 여군 16명을 포함한 6·25전쟁 참전유공자 2,320명을 정부주도로 새로 발굴하였다고 밝혔다.
참전유공자 발굴은 역대정부 최초로 국정과제로 채택한 ‘명예로운 보훈’의 중요과제로서 대통령께서 지난해 현충일 추념식에서 “나라를 위해 공헌하신 분들은 국가유공자로 예우 받지 못한 분들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씀하신 것을 실천한 것이다.
그동안 본인이 직접 신청해야만 인정받을 수 있는 제도의 한계와 참전관련 자료가 병무청 등 각급기관에 산재해 있는 것을 종합적으로 수집·분석하지 못하는 등의 사유로 6․25참전자 90만 명 중 42만 명이 미등록했었다.
2014년부터 정부가 이 분들의 참전 자료를 직접 찾아 국가유공자로 등록·예우해 드리기 위해 노력한 결과 작년 2,800명 포함, 현재 총 5,120명을 발굴하여 참전명예수당(월 18만원) 지급 및 의료비 감면(60%), 주택 우선지원 등 국가유공자로 보상과 예우를 실시하고 있다. * 경주보훈지청은 2014년 45명을 발굴 등록하였으며, 현재 총 31명 발굴 등록함
이번에 새로 발굴한 국가유공자 대부분은 “국가유공자 등록 제도를 잘 몰라 등록을 하지 못하고 있었는데, 이렇게 국가가 직접 찾아서 등록하게끔 안내해주어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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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 입력 : 2015년 06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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