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경찰서, SNS 메르스 허위사실 유포 수사 착수
안영준 기자 / ayj1400@hanmail.net입력 : 2015년 06월 11일
[안영준 기자]= 경주경찰서(서장 오병국)는 ‘경주 황성동 메르스 확진’ 관련 SNS를 타고 확산되는 괴담에 대해 경찰이 수사에 착수하여 관련자를 소환 조사하고 있으며 유포자에 대해서는 끝까지 추적하여 엄중히 책임을 물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최근 SNS에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은 황성동 주민이 서울 소재 모 병원을 다녀온 뒤 경주 황성동 소재 A내과․B약국 등을 방문하였고, 인근 학교에 메르스 의심환자가 발생하였다는 내용이 유포되고 있었다.
이에, 경찰은 시청․보건소 등을 상대로 사실관계를 확인하였으나 위 SNS상 유포된 내용은 허위사실로 판명됐다.
최초 작성자가 아니라 할지라도 출처가 나오지 않는 등 확인되지 않은 사실을 남들이 볼 수 있는 공간에 올릴 경우 처벌 대상이 될 수 있으므로 각별한 유의가 필요하다.
이같은 허위사실 유포행위의 경우 확인되지 않은 사실로 국민을 불안하게 하고 병원․개인 등에 피해를 끼칠 우려가 있으므로, 앞으로도 경찰은 특정 병원에 대해 메르스 발병과 관련한 허위사실 유포행위, 특정인에 대한 메르스 발병 허위사실 유포행위, 정부기관과 관공서 등을 상대로 메르스 발병 관련 허위신고 등에 대해서는 철저히 수사하여 엄중히 처벌할 방침이다. |
안영준 기자 / ayj1400@hanmail.net 입력 : 2015년 06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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