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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취약계층‘폭염대비 종합대책’본격 가동


안영준 기자 / ayj1400@hanmail.net입력 : 2015년 06월 09일
↑↑ 독거노인 폭염대비 대책(현곡면 내태리 경로당 찾아)
ⓒ CBN 뉴스
[안영준 기자]= 경주시는 6월부터 9월 까지 4개월간 폭염으로 인한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 어르신들의 안전을 위해 ‘폭염대비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폭염정보 전달체계 구축 및 운영, 생활관리사(노인 돌봄기본서비스 사업 일환, 지역 72명, 경주시종합사회복지관 근무)를 통한 안전 확인, 무더위 쉼터 운영 등을 실시하고 있다.

우선 기상청과 협조하여 폭염예보 시 독거노인 생활관리사에게 재난문자를 전송하여 신속히 발령상황을 전파하고, 응급상황에 대비하여 경찰서, 소방서, 병원 등과 비상연락망을 구축하여 폭염 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 등을 사전에 예방한다.

시 에서는 생활관리사를 대상으로 폭염 대비 행동요령 교육을 실시하고, 지역의 요보호 독거노인 1,800여명에 대해 매일 1회 이상 안부확인을 실시한다.

또한 무의탁 음료배달 사업과 연계항려 일주일에 2번 이상 안부전화와 주 1회 이상 가정방문을 하고 폭염 주의보 발령 시에는 매일 점검 한다.

특히 경로당․마을회관․주민센터 등 냉방시설이 갖춰진 관내 197개소를 무더위 쉼터로 지정하여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고, 열대야 발생 시 오후 10시까지 연장 운행한다.

무더위 휴식 시간제를 도입하여 무더위 시간대인 오후 2시 부터 5시까지는 야외활동 자제 및 휴식을 유도하여 농촌지역에서 밭일 등 영농활동으로 피해 노인이 발생하지 않도록 적극 홍보한다.

치매나 중풍 등 일반 노인들보다 폭염에 취약한 노인복지시설 입소노인들의 건강관리를 위해서는 시설물 안전관리에 철저를 기하고 응급상황 시 신속한 응급처치 등 노인복지시설 폭염관련 안전사고 예방에도 만전을 기한다.

이밖에도 독거노인 응급안전돌보미서비스사업 대상자의 가정에 냉방장비 점검을 통해 냉방설비가 미흡한 독거가구에는 민간 지원 연계를 통한 냉방용품 지원 추진 등 독거노인 폭염 피해 예방에 총력을 기울인다.

최양식 경주시장은 “폭염에 대비한 철저한 상황관리와 대응체계 구축을 통해 폭염으로 인한 취약 독거노인의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안영준 기자 / ayj1400@hanmail.net입력 : 2015년 06월 0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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